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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문학> 사주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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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다솜 작성일17-10-22 19:47 조회1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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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을 시작하면서 준비해 온 독송자료를 다 같이 암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암송을 마친 후에 선생님께서 소리를 내는 것은 내 몸의 보이지 않는 활동이고, 그렇기에 낭송을 하면서 기운의 순환을 이룰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천간과 그 특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천간은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인데요, 기둥이라는 의미는 하늘의 원리가 그대로 땅에도 통하게끔 이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주 팔자에서 윗 4글자 자리, 시간/일간/월간/연간에 이 천간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시간은 하루를 12개로 나눈 주기, 일간은 지구 자전 주기, 월간은 달의 공전 주기, 연간은 지구 공전주기입니다. 특히 일간자리는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데, 지구가 자기 자신을 중점으로 스스로 돌면서 다른 행성과 궤도, 즉 관계를 맞추어 나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구 공전주기인 연간도 그렇게 따지면 다른 행성과 관계를 맞추어 나가는데, 뭐가 다른거지?‘라는 의문점이 들어 선생님께 여쭤보았었습니다. 쌤께서 말씀하시길 지구 공전 주기는 다른 행성들과의 궤도만 맞출 뿐이라고, 즉 남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고, 자전 주기는 지구 스스로돌기 때문에 일간 자리가 나를 대표하는 글자라고 하셨습니다.


  시, , , ... 이렇게 표현했을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말 뜻의 의미는 지구 자전 주기, 공전 주기 등 우주의 행성의 배치가 어떻게 되어있는 때 인가?’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우주의 배치가 어떤가에 따라 사람의 타고나는 기운도 달라진다는 것. 이번에 숙제로 읽었던 고미숙 선생님의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에서, 음양오행론에 대한 설명 중 몸과 우주, 그리고 운명을 하나로 관통하는 -역학이라는 배치라는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음양오행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원리라는 게 아직도 너무나도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음양오행에 대해 쭈욱 오랫동안 공부한다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완전하게 달라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간에는 종류가 10가지가 있는데, 고로 사람의 유형을 크게 나누자면 10가지가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보통 나 빼고 다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와는 다른 9가지의 시각이 있다는 게 신기하지 않냐고 선생님께서 이야기 하셨었는데 기억에 남습니다. 사주명리에 대해 접하기 이전에는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하고 생각하지?’라는 문제에 있어서 그 사람의 순수한 자발적 의지라고 해야 하나, 그냥 그 사람의 의지로 돌려버리는 면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약간의 유전과 어렸을 때의 성장 배경 정도에 그쳤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나와 다르면 인정을 못하고, 관계를 더 이상 진전시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마다 타고나는 목 화 토 금 수 의 기운이 다르다는 사실은, 제가 사람과의 관계 맺는 방식에서 고집 했던 무언가를 트여주는 느낌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선생님들께 끊임없이 듣는 우리는 다양한 기운을 만나야 한다라는 말도 함께요. 사람들을 만나고 대함에 있어 조금 더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되지 않을까,하고 기대해 봅니다.


  앞에서 말했 듯 천간에는 10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오행인 목, , , , 수 가 각각 양과 음으로 나뉜 순서입니다. 입춘인 24일부터 갑목(초봄), 을목(늦봄), 병화(초여름), 정화(늦여름)... 이렇게 나아갑니다. 예를 들자면 갑목은 초봄인데, 초봄이기 때문에 싹이 땅을 뚫고 올라와야 합니다. 고로 갑목은 시작하는 힘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마무리가 부족한 부분도 있고, 일등 제일주의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그 계절적 특징이 사람에게 스며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자연의 원리가 인간의 원리로 통하는 것입니다. 음양 오행론이 모든 것들을 관통하는 원리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수업이 너무나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ㅎㅎ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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