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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자

에세이 발표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봄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06 17:14 조회1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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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자' 시즌 1 세미나 마무리를 위한 암송과 에세이 발표를 위해

 토요일 2층 푸코홀에 1시부터 모였습니다.

 

먼저, 암송은 해숙 샘, 은정 샘, 순이 샘, 동권 샘이 발표하셨어요.
그리고 그 다음 에세이 발표와 질문 그리고 근영샘의 코멘트가 이어졌습니다.

<1조> 김영미, 벼리, 성희

<2조> 이영미, 재겸, 홍일

<3조> 미연, 미자, 정원, 희진

<4조> 줄자, 지은, 바다

 

각각 선생님들의 주제가 다양하고 개인별로 코멘트를 일일이 쓰기에는 제 기억이 부족하여..

제가 필기한 것 중에 마음에 닿고 다음 공부할 때 계속 곱씹고 싶었던 말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글에는 각각 다른 리듬이 있다고 합니다. 3,10,100쪽을 쓰는 것은 다 다른 리듬으로 글을 쓰는 것.
    우리가 쓰는 3~5매의 글의 분량에서는 서론은 짧고 문제의식을 분명하게 드러내야 한다.
 -글을 쓸 때에는 생산의 리듬이 따로 필요하다. 침묵할 수 있는 시간(무풍의 시간)이 최소 3~4일은 필요하다.

  그 전까지 글을 쓸 때는 다른 사유를 타고 가는데 막힌 부분에서 길을 시작하는 부분이고, 이것을 뚫고 지나가려면

  무풍의 시간이 필요하다.

-무풍의 지대는 곱씹고, 되돌아보고, 하루 세끼 밥 먹듯이 생각하고 고민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인용문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글의 맥락을 연결해서 써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글을 구성해야 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의미론에 무게를 두고 사는 사람인데 선생님들의 에세이를 보고 들으면서 제 이야기 같았던 부분도,

저와는 전혀 다르게 생각하신 분들도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세미나 중간부터 참여해서 니체의 권력감정=힘의 의지가 무엇인지 몰랐는데요.

마지막 시간에 이렇게 중요한 개념을 알게 되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학기 동안 세미나를 하면서, 선과 악,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 길들여져 있는 저에게

니체의 글을 미로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미로 같은 느낌으로 끝나기엔 아쉽기도 하고, 도대체 이 사람은 어떤 시각으로 삶을, 사람을, 세상을 바라봤는지

궁금해져서 시즌 2도 신청했습니다.^^

 5월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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