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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유기행

서양사유기행 세미나 2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호호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11 15:50 조회1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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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유 기행을 떠난 지 2주차!

저희는 고대 그리스 트로이아 전쟁의 현장에 발을 디뎠습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는 우리에게 여러 가지 새로움을 주었어요~




1. 200쪽 분량의 페이지를 읽는동안 인물이 200명 가까이 등장한다.


2. 누가 싸우다가 죽었나, 누가 누가 전장에 참여했나를 일일이 말하고 있다.


3. 인물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당황스럽다.

그래서 인물들이 엄청 단순해 보인다.


4. 묘사하고 있는 표현이 특이하다.

(ex. '꿈을 꾸는' 것 꿈이 길을 떠났다. / '죽음' 사지가 풀렸다. 어둠이 눈을 덮었다.)




이렇게 그리스적 사유의 독특함을 조금씩 맛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어딘가 이상한데...' 하는 걸 느끼기만 했지

말로 잘 설명이 되지 않았었는데,

오늘 샘들과 같이 얘기 나누면서

'아 그게 이상했구나~! 내가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 했습니다.

엄청나게 다른 감각을 앞으로 또 어떻게 만나게 될 지 기대가 되네요.


고대 그리스에서 니체로 이어지는 '힘과 충동의 세계관'을 글과 말로 접할 때마다

온몸이 저릿저릿합니다.

저에겐 너무나 멋있게 다가와서... 좀 조심스럽게 만나고 싶은 상대입니다.

이렇게 같이 조금씩 다가갈 수 있어서 기뻐요~호홍


다음주 분량은『일리아스』7~12권까지이고,

발제와 간식은 정희샘, 현민샘입니다.

그럼~담주에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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