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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후기(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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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13 21:54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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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낭만주의란 무엇인가?

삶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런 것이다. 삶이 고통스럽다는 것은 알겠는데 이 고통이 충만함에서 오는 것이냐, 결핍에서 오는 것이냐고 내게 묻는다면 나는 선뜻 대답할 수 없을 것 같다. 주변의 어떤 사람에게 물어봐도, 내가 나를 생각해도 자신이 부족한 존재이지 충만한 힘의 소유자라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없을것 같다.

그런데 니체는 일관되게 충만함이라고, 우리는 부족함이 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문득, 우리가 충만한 존재가 아니라면 어떻게 우리가 고귀한 자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귀한 자는 지금 이 순간 나의 충동-나의 신체성에 따라 힘을 쓰며 살아가면 그 뿐. 그것이 변화와 생성만이 아니라 때로는 자신을 해체하고 파괴하고 부정할 지라도~ 그것마저도 자신에게 허용하는 인간을 니체는 디오니소스적 염세주의자라 부른다.

결핍으로 고통받는 자는 휴식과 평화를 원한다. 그들은 예술과 인식을 통한 자신으로부터의 구원을 추구하거나 도취, 경련, 마취, 광기를 추구한다. 이것이 바로 예술과 인식에서의 낭만주의이며 니체에게는 바그너의 음악, 쇼펜하우어의 철학이었다. 그들은 또한 고정, 영원에의 의지, 구세주로서의 신을 원하고 찬미하는 자이다. 그들은 자신의 충동-신체성으로 살아가는 자가 아니므로 외부로부터의 명령을 기다리는 자, 약자, 노예의 신체를 가진 자일 것이다.

낭만주의란 모든 예술과 철학을 삶의 치료제요 구제수단으로 보는 것이다. 니체는 창조적인 작용을 하는 것은 굶주림인지, 풍요로움인지 우리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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