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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자

잘읽자 반짝 세미나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8-11 21:53 조회11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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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입니다.

잘읽자 시즌 2가 끝나고, 한 달간의 방학을 가지게 됐는데요.

한 달이라는 긴 시간을 견딜 수 없어서 생긴 게 잘읽자 반짝 세미나입니다.

반짝 세미나에서는 니체와 관련된 책 2권을 읽는데요.

이번 주에는 니체와 동시대에 살았던 헨리 해블록 앨리스가 지은 <니체의 긍정 철학>1장까지 읽었고, “인식허무주의의 극복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참고자료를 읽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니체의 긍정철학>을 읽으면서 니체의 삶이 너무 흥미로웠는데요.

니체하면 강인하고, 저돌적인 게 느껴지는데 그를 옆에서 본 사람들은 배려 깊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인간이라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니체를 보면서 정말 철학이 자신의 문제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는 게 느껴지는 데요. 매 순간 병과 함께 살아온 니체였기 때문에 고통과 병, 그리고 강함에 대해 깊이 사유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저 역시 니체를 따르는 게 아니라 나의 문제로부터 고민을 이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세미나는 주로 참고자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즐거운 학문에서 공부했던 것과 많이 연결되어 좋았는데요. 관점(perspective)에 대한 이야기와 하나의 절대적 진리가 없다는 이야기를 나눴고, 진리와 힘에의 의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 중에서 진리성과 비진리성은 어떤 이론적 정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판단의 실제적 기능과 성공여부에 의해 결정된다.”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저는 사실 니체의 진리란 없다. 라는 말에 반감도 들고 진리가 없다는 것이 또 하나의 진리가 아니냐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바로 진리를 이론적 담론에 머물게 했던 것이었습니다. 니체는 사실 진리를 이론적 담론에서 꺼내 실용적인 측면에 놓았던 것입니다.

이제는 어떤 이론이 내 삶에 정답인가 찾아야 하는 게 아니라, 변화하는 내 삶의 현장에서 나를 고양시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질문해야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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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oycloud님의 댓글

joycloud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옷. 이렇게 후기가 올라오니 반갑네요.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을 세번째 시즌이 시작하면 볼 수 있겠네요.
반짝 세미나 후기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진 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