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강학원

본문 바로가기
남산강학원을 즐겨찾기에 추가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획세미나 통합 게시판입니다.

기획 세미나 기획 세미나

[서양사유기행 S2] 6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하늘땅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0-29 20:42 조회68회 댓글0건

본문

5주차에 이어 6주차에서 발제를 했습니다.

범위는 오뒷세이아 7-12권으로 가장 많은 섬들을 다니고 역동적인 적(?)들이 나온 장이였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온 대상은 세이렌. 세이렌의 노래를 들으면 거기에 홀려 정신을 못차리다 배가 다른 곳에 부딪쳐 모두 죽는다는 신탁을 받습니다. 그래서 모든 이들에게 밀랍으로 귀를 막게 하지만 오뒷세우스는 노래를 듣고 싶어 귀를 막지 않고 자신의 몸을 돛대에 묶어 귀도 열면서 홀리지 않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러면서 근영샘이 일리아스에서는 전투이기에 같은 급끼리 경쟁하지만 오뒷세이아에서는 정정당당하게(?) 대항하기에는 큰 상대들이기에 여기서 지혜가 나온다는 말로 이 두 책의 차이를 설명해줬습니다. 

또 흥미로웠던 것은, 세이렌이 오뒷세우스에게 지혜를 주겠다고 유혹을 하는 장면이 세이렌이 오뒷세우스를 홀리기 위해 말하는 달콤한 미끼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세이렌은 대지의 지혜였습니다. 여기서 지식, 지혜에 대해 나의 감각과 달랐던것은 첫째로 지혜가 감정을 크게 움직여 유혹하는 대상으로 사용되었고, 둘째는 지혜, 세이렌에 빠지면 죽는다는 결말이 흥미로웠습니다.

세이렌 파트에서 또 오뒷세우스만 밀랍으로 귀를 닫지 않은 것 또한 엘리트주의와 연결될수 있는 논쟁이라고 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 서양철학자들이 본 영화, 소설, 책으로서 공통주제로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책이 오뒷세우스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지혜로운 오뒷세우스가 항해하면서 선원의 반이 죽는다는 곳을 지나갈때 또한 덤덤히 받아드리고 (비록 선원들에게 알려주진 않았지만) 따로 머리를 사용해서 운명을 피하지 않는 모습 또한 인상이 깊었습니다.


또 저는 그 전 주와 똑같이 오뒷세우스를 멋있는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떤 샘은 오뒷세우스가 전혀 영웅의 면모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고, 다른 샘은 오뒷세우스가 고생만 하는 이야기라고 본 시각들도 새로웠습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