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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충전 s3] 2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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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주희 작성일20-10-09 10:31 조회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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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기 세미나 시즌3 2주차 후기입니다 :)

 

2주차는 지난 1주차에 이어서, 기록자의 윤리, 역사의 마음을 생각하다 문학으로서의 사기 읽기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자객열전부분이 인상 깊었는데요. 자객 열전엔 총 5명의 자객이 나옵니다.

노나라의 조말, 오나라의 전제, 진나라의 예양, 한나라의 섭정, 그리고 진나라의 형가입니다.

저는 자객이라 함은, 단순히 암살자를 뜻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자객은 직업이 아니라, 어떤 상황이 빚어낸,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그리고 자객이 되는 과정에 지기라는 테마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저자는 지기라는 가치가 고귀해지는 것은 자객이 된다는 행동을 통해서다. 둘은 단순한 관계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자객열전에 나온 5명의 자객 모두 자신을 알아봐 준 지기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바치고 끝까지 약속을 지킵니다. 그러면서 저희는 이렇게 자신을 알아봐 준다는 것이 무엇을 알아봐 주는 것인지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알아봐 주는 지기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행위가, 단순히 나를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요즘의 인정 욕망과는 분명히 다른 지점인 거 같은데 그것이 어떻게 다른 것일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봐 주었기에 5명의 자객들은 자신의 이름을 남길 수 있었고 이름을 남기고 기록한다는 것은 곧 그것의 실체를 남기는 행위였다고 합니다. 처음엔 이름을 남기는 것이 자신의 목숨을 버릴 정도로 중요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당시엔 이름이라는 것 자체가 곧, 실체를 남기는 것이었다고 하니 이름이라고 하는 것에 한 존재의 무게감이 고스란히 실리는 것 같아 가볍게 볼 수는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나라의 형가 이야기에는 그 유명한 벗이 죽으면 자기도 세상을 떠난다는 문명지교가 나오는데요. 열전에는 총 5가지의 지교가 나온다고 합니다. 앞으로 열전을 읽으면서 그 다섯 가지가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열전을 읽는 묘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사기열전을 읽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다음 주 후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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