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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렌즈]s4 4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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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산아래 작성일19-11-26 14:17 조회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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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세미나를 함께하는 안미선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안전, 영토, 인구” 9~11강까지 읽었습니다.

9강은 영혼의 사목으로부터 인간들에 대한 정치적 통치로의 이동, 10~11강은 국가이성에 대한 내용이었구요.

사목이 그야말로 인간의 품행을 목표로 삼는 권력이라면,(p.269) 16세기에도 사목은 사라지지 않고 더 강화되어 영적에서 뿐만 아니라, 세속적으로도 강화되었다 합니다. 그러나 16세기에는 교회 바깥에서도 인간을 인도하는 일이 발전하는 데, 사적영역(철학의 재등장)과 공적 영역, 즉 훗날 정치적 영역으로 불리게 될 영역에서도 인도라는 임무가 주권자에게 주어지며, 이를 푸코는 영혼의 인도라는 임무라고 표현하니, , 주권자가 영혼의 인도까지?라는 생각에 놀랍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그리하여 16세기 말~17세기 초의 정치적 사유는 주권 행사와 관련해, 통치형태의 정의를 찾는 것이 문제였는데, 신에 의한 사목적 통치에서 벗어난 신이 접근 가능한 법을 통해서만 세계에 주권적으로 군림한다는 사고방식, 이제 오직 이성, 신과 인간에게 공통된 이성의 지배만을 받아들이고, 자연은 자연원칙에 따라 존재하게 되며, 인간에 대한 주권은 이성과 합리성에 따르는 통치, 즉 통치이성(국가이성)이 있게 됩니다. 베스트팔렌 평화조약이 체결된 1647~48년에매일 무수한 사람들이 국가이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 들린다.”(p.333)라고 할 정도로 국가이성은 아직 새로운 것이었답니다.

여기서 푸코는 국가에 대해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 어떤 실체를 만들어 내고, 국가라고 하는 존재론을 만들어 내는데, 역사를 인식하는 다른 방법, 역사에서의 인식가능성은 전체적 효과의 구성이라는 의미에서만 역사적 분석을 작동시켜야 한다고, 그러면서 국가라는 것이 일종의 통치성의 유형 중 하나일 뿐”(p.346), 국가는 통치의 돌발사건에 불과하다고 하니, 이것은 푸코가 각각의 제도 밖으로 나와서 권력의 테크놀로지라는 포괄적 관점으로(p.170) 역사를 보는 방법과 연결되는 되는 듯 합니다.

10강에서는 16세기 말~17세기 초의 텍스트들을 참고로 국가이성은 어떤 규칙이나 기술로 국가의 온전성, 평온함, 평화를 획득하기 위해...” 라는 오로지 국가의 존립 자체의 목적만이 있지, 개인의 지복과는 먼 거리에서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국가를 넘어선 그 어떤 목적도 제시하지 않는 통치에 복종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국가이성의 특수한 활동이 모든 지점, 매 순간 모든 장소에 없다면, 인간성의 나약함과 인간들의 악의로 인해 아무도 지탱할 수 없다는 전제가 있었네요.

또 세미나에서는 국가이성을 사목 체계의 특징인 구원, 복종, 진실이라는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했는데요. 특히 17세기 초의 쿠데타 개념은 국가이성이 법에 따라서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법 자체에명령하는 것이며 법을 초월하는 것으로 폭력을 사용하며, 연극적 속성을 가지고 있는 국가이성의 구원으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복종시키기 위해 대립으로 갈라 놓고, 국가가 알아야 할 진실은 통계학의 분석 내용을 비밀리에 참고하여 적절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람들의 의식에 개입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홍콩사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국가가 자국의 목적을 위해 폭력적으로 작동하는 현재 진행형을 보고 있는 듯 하다는...

다음 세미나는 12~강의정황(p.533)까지 읽어오고, 이번에 못한 11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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