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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천왕 천 개의 고원 3주차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푸른곰팡이 작성일19-11-05 08:44 조회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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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 개의 고원 3주차 후기를 맡게 된 하해진입니다.

이번 주는 4장과 5장을 읽고 더듬기로(?) 했습니다. 줄자샘의 진행으로 168p 두 번째 단락부터 170p 중간 부분까지

다같이 낭송을 하고 시작했습니다.

먼저 만나게 된 비물체적 변형에 대해 줄자샘은 표상하거나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모종의 개입을 하는 것이다.

또한 언어가 기계들에 삽입되거나 개입되어 비물체적 변형이 일어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알쏭 달쏭한 내용의 형식과 표현의 형식에 관해서 얘기했습니다.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으로 비추어, 근대이전의 보이지 않는 것 정신, 형이상학적인 것은 물질적인 것 위에 존재한다고 보았는데 돌뢰즈 가타리는 그 두 개념은 서열화 된 것도 아니고 상부 하부구조도 아닌 배치로서 나란히 존재하는 것들이며 언어적 배치가 비물체적 변형을 일으키며 뭔가 다른 것으로 변형 되어가는 어떤 것으로 보인다는 윤옥샘의 의견으로 지난시간을 잠깐 떠올릴 수도 있었습니다.

언어학의 기본 전제들 1. 언어는 정보전달과 의사소통에 관련되어 있으리라. 2. 어떤 외부적요소에도 호소하지 않는 랑그라는 추상적인 기계가 있으리라. 3. 랑그를 등질적 세계로 정의하도록 하는 상수나 보편자가 존재하리라. 4. 언어는 다수어나 표준어라는 조건하에서만 과학적으로 연구될수 있으리라. 이것은 수목형사고로서 분류이고 구조주의적인 어떤 것들을 깨는 작업이며 그것은 4장에서 이루어진다는 윤옥샘의 의견과 위의 전제들은 언어학에 대한 분류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은 그것이 아니다 라고 돌뢰즈와 가타리는 설명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재미있는 추론을 해보셨다는 의견등등 언어학의 4가지 기본전제들은 깨어져하는 의미로 해석을 해보았습니다.(우리는 있으리라고 쓰고 없다로 읽는다는~~^^)

랑그와 파롤의 개념이 이해가 되지 않아 읽기가 어려웠다는 의견에 다른 분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랑그는 외부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 또는 기표의 근사치 또는 언어 능력 또는 언어체계 또는 본질적이고 사회적인 체계 안에 있는 음성이나 글자로 표현된 하나의 형식 또는 ... 파롤은 개인적인 또는 기의의 근사치 또는 언어수행능력(개인수행능력) 또는 랑그를 사용함으로써 뉘앙스처럼 말이 떨어진 시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것들 또는...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무엇이라고 단정 지을수 없기에 다양한 의견을 올려봅니다.

명령어에 관한 많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근영샘은 명령어를 정치적 권력관계로서의 해석보다 작용하고 작용받는 작동하는 언어로서의 명령어라는 의미로 해석해 보자고 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언어의 길이 마음의 길이다. 주체와 객체, 주체와 타자를 넘어서 있는 장으로 마음의 길이며 편하게 만나면 언어학의 전문용어들에 거부감이 덜어질 것 같다는 의견이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다음으로 5장의 기호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자들은 기호 체제(기호계)를 다섯가지로 구분한다. 1. 기표작용적 체제 2. 기표작용적 체제(기표작용이 작용하기 이전의 기호계) 3. -기표작용적 체제(기표작용 이후에 생겨난 주체화가 중심이 되는 기호계) 4. -기표작용적 체제(기표작용에 반대하고 저항하는 기호계) 5. -기표작용적 체제(기표작용과 무관하게 작동하는 기호계)

도대체 기표작용이란 무엇이기에 반복적으로 쓰이고 있을까요?

윤옥샘은(세미나에 열정적으로 의견을 내어주시어 분위기메이커 담당하시는~^^) 기표작용이란 국가장치의 탈코드화 기존기표라는 것을 먼저 세워 체제유지를 위해 획일적으로 모으는 어떤 것 분산되려는 힘들을 다시 모아놓으려는 힘들 진나라의 도량제통일 같은 것들로 이해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후-기표작용적 체제 즉 주체화가 중심이 되는 기호계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지금 우리의 기호 체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좀 더 책을 읽어보면서 알아가는걸루~~~

주체라는 말의 의미를 나누고 다수어와 소수어에 의견을 낼 때 분위기가 고조되는 듯 했습니다.

근영샘은 지배와 피지배, 권력과 약자의 구도로 단순하게 말할 수 없고, 소외되어지는 것으로 소수화(소수자)를 말할 수는 없다.

언어와 욕망이 항상 중심을 향하고 있을 때 물질적 배치에서 피지배의 위치에 있다하더라도 나의 욕망의 자리가 어딘가?

내 마음의 자리가 어디인가?가 나의 현재위치 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것처럼 말이라는 것 또한 우리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끌려 가는 것이므로 지금 내 언어의 주인 되어 이끌 때 변주하는 소수자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자기 자신의 언어를 반드시 정복하기인가요~?^^

또 근영샘은 책 또한 하나의 기계다. 기계란 기존의 배치를 흔들어 놓은 하나의 힘이니 나와 책이 만날 때 어떻게 작동하는지 일상의 실험들을 해봐야 한다고 하네요. 그것은 바로..바로.. 두둥

바로..바로.. 글쓰기로 리좀화되기 이겠죵~?^^

마지막으로 윤옥샘께서 이항대립적으로 의미파악하거나 사고하기를 주의하며, 지금 나의 지층에 상관없이 접속해서 고른판위에서 다른 무언가로 창조하고 생성할수 있는가를 고민해보자고 했습니다.

아는 듯 모른, 모르는 듯 알 것 같은 고원들의 글들이 우리네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윤옥샘은 자신의 앞으로의

삶에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이 책에서 답을 찾고 싶다고 하셨고 다른샘들은 도주하는 삶을 탈주하는 용기들을 만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왜 이 책을 가지고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아마도 혼자하면 심심하고 지금의 자리에서 탈주하기란 어렵기에 우리가 함께 모여

새로운 세계에 접속하는 무모한 시도를 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끝으로 강렬하게 와닿았던 문구를 올리며 마무리 할께요.

어려우면 잠깐 놔두었다 머리를 비우고 우리 다음주에 뵈어요~

모든 것은 도주하고 모든 것은 창조한다. 하지만 결코 혼자서가 아니라, 강렬함의 연속체들, 탈영토화의 접합접속들, 표현과 내용의 추출물들을 산출해내는 추상적인 기계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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