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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유기행 7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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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無我 작성일19-10-04 00:13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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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양사유기행 아리스토텔레스 7번째 후기를 맡은 김형주입니다. 이번시간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3,4,5권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권은 시민과 정체에 관한 이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알고 있는 시민이라는 개념이 실제로 이 시대에 만들어졌습니다. 그에 앞서 국가란 무엇이고 어떤 사람들이 모여서 국가를 만드는지에 대해 먼저 질문을 던집니다. 국가에서 공직에 참여하고 의결권이나 재판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 시민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사람을 시민에 포함시킬수 있는지, 또는 국가의 정체가 바뀌었다면 그 국가는 동일한 국가로 볼수있는지에대한 질문도 하고있습니다. 시민의 탁월함은 즉 ,치자와 피치자의 탁월함은 서로 다른 것이지만, 훌륭한 시민은 이 두가지에 다 능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가의 공직에 참여하는 자들이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시민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당시는 국가마다 다른 정체를 가지고있는 시대였나봅니다. 바른정체는 국가를 구성하는 시민들에게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정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정권의 종류를 소수냐 다수냐에 따라 왕정, 귀족정체, 혼합정체로 나눈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경제(가난과 부)를 기준으로 참주정체, 과두정체, 민주정체로 나뉘는걸 보니 이 때 에도 가진자와 못가진자간의 다툼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정체들에서 나타나듯이 정의는 사람에 따라 상대적이라고 평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각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해가 걸려있으면 잘못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정체별 유형을 소개하고있습니다.


4권에서는 더욱 실제 정체의 유형을 나누고 케이스를 언급하고있습니다.

민주정체의 유형은 평등의 원칙을 근거로 하는 유형, 재산등급에 따라 공직을 배분하는 유형, 결격사유 없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직에 참여하되 법이 지배하는 유형,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되 법이지배하는 유형, 마지막으로 법이아닌 대중이 최고권력을 갖는 유형처럼 다섯가지로 세분화해서 설명했습니다. 끊임없이 나누어서 사고하는 서양식의 사고가 기원전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유에서도 엿보이는 대목이지 않을수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과두정체도 네가지의 유형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혼합정체란 과두정체와 민주정체의 혼합이라고 정의 합니다. 또한 참주정체는 독재자가 강압적으로 지배하는 정체로서 왕정의 성격이 강한 정체라고 봅니다. 마지막에는 심의권,집행권,재판권을 정체별로 구분지어 설명하고있습니다.


5혁명과 정체변혁의 원인들에서는 정체변혁의 원인들을 짚어보고 각각의 정체가 전복되는 이유를 고찰합니다. 그래서 각 정체를 보존하는 방법을 사유하여 정체가 가지고있는 한계를 보는 시각이 인상깊었습니다.

평등과 불평등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각이 인상깊었습니다.


말하자면 평등을 추구하는 자들은 자신들이 더 가진자들과 평등함에도 불구하고 덜 가졌다고 생각하면 들고일어나고, 불평등, 즉 우월성을 추구하는 자들은 자신들이 우월함에도 더 갖지못하고 똑같이 또는 덜 가졌다고 생각하면 들고 일어난다. (264p.)


인상깊었던 정체의 전복이유중에 민주정체가 민중선동가에 의해 무너진 사례가 있었습니다. 민중의 환심을 사기위해 귀족들을 박해했는데 역으로 귀족들이 단결하여 무너졌다는 일화가 있다고합니다.

모든 정체는 공통적으로 보존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들보다도 너무 크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단어들이 생각나는 대목이었습니다. 또한 공직을 축재의 수단으로 삼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지점도 요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보았습니다. 민주정체에서는 부자를 아껴주어야 한다거나 과두정부에서는 빈민을 각별히 배려해주어야 한다는 구절에서는 우리사회의 소수자들을 신경써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이유라고 봅니다.


또한 정체의 정신에 맞는 교육을 해야 보존할수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참주정체의 보존방법은 '권력이 절제를 지키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참주정체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시간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각각의 정체에대한 깊이있는 고찰을 들여다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각각의 분석과 분류를 통하여 철학적 질문을 독자로 하여금 판단하게끔 한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국가를 이루고 사는 이유인 훌륭하게 활동하기 위한 것을 지향하는 바를 위해서는 각 정체의 장점을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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