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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니체 시즌3] 5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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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수정 작성일19-09-21 21:20 조회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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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금니의 5주차 후기입니다. 금니팀은 니체의 아침놀을 읽고 있는데, 이번주 1장의 관습에 이어서, 2장의 도덕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도덕은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존재해 왔는데, 도덕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범죄를 저지른 것이고, 그러한 수많은 범죄들 중에 일부가 우연적인 사건으로 도덕의 범주에 들어가게 되면 행복한 결말을 낳는 범죄들이 되어 버리게 됩니다. 즉 도덕을 지키지 않는 범죄가 도덕이 되는 순간 행복한 결말을 낳는 범죄가 되는 것이죠.


우리는 타인을 도덕적으로 선하고 악하다고 판단을 합니다. 이러한 판단의 기준이 보통의 도덕적 기준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 도덕의 기준인 것이죠. 즉 선과 악이 우리를 기준으로 측정되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 선의 원리여야 한다는 가장 불손한 생각이 그 밑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내른 선과악이라는 판단은 그러한 이성적인 판단 이전에 자신에게 얼마나 불쾌 또는 쾌감을 주는 가하는 관점에서 그것을 판단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신에게 불쾌 또는 쾌감으로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아이로서 그런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고, 그것을 다시 고쳐 배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어렸을 적에 익힌 판단들에 의해 일생동안 놀아나는 어릿광대입니다.

일생동안 자신의 자아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오직 자아의 환영을 위한 일만 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자아는 무엇이고? 자아의 환영은 무엇일까요? 자아의 환영은 주위 사람들에서 형성되어 그들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강렬하게는 화장과 옷 입는 스타일부터, 더 넓게 보자면 철학과 예술 등 다른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피가 흐리지 않는 추상물인 인간, 즉 하나의 허구를 믿고 있습니다. 대다수 사람 중 아무도 자신이 접근함으로써 규명되는 진정한 자아를 빛바랜 일반적인 허구와 대립시킴으로써 이러한 허구를 제거하는 능력을 갖지 못합니다.


도덕적인 목표의 정의는 어디에 있을까요? 인류가 가능한 한 오랫동안 존재하는 것이 목표일까요 하니면 인류가 가능한 빨리 동물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 목표일까요? 이 두 가지를 이루기 위해 도덕적인 목표가 있다면 우리는 윤리가 고상해질 때마다 한층 더 불만을 느끼게 됩니다. 도덕적인 인간이 더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개인이 자신의 행복을 바라는 한, 그에게 행보에 이르는 길에 대한 어떠한 지침도 주어서는 안 된다. 개인의 행복은 어느 누구에게도 알려져 있지 않은 자신만의 고유한 법칙들에서 솟아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각자의 행복의 고유의 법칙이 있습니다. 이러한 각자의 고유의 행복의 법칙에 대해서 각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너무 달라서 재밌고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실 그런데 각자만의 행복의 법칙을 찾기 보다는 어딘가에서 받거나 어딘가에서 발견하기를 바라며, 혹은 어딘가로부터 명령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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