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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치 읽기]s.3 엠마골드만의 아나키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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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윤 작성일19-09-07 13:15 조회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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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 일리치 후기를 맡은 서다윤입니다

벌써 일리치 시즌3의 마지막 후기에요..!!!

시즌3의 마지막 책은 지난주부터 읽었던

엠마 골드만의저주받은 아나키즘을 읽고 세미나를 했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여성 매춘'에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성이 성적 상품으로 길러지고 있다는 건 다들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여성 자신은 성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성을 주제로 다루는 모든 것이 금기시되고,

성의 문제를 암흑에서 끄집어내려고

하는 사람들은 박해를 받고 감옥에 들어간다.

자신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도 모르고

인생에서 가장중요한 요소인 성의 기능을 모르고 있는 한

그녀가 쉽게 매춘부로 전락한다고 해서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반드시 매춘이 아니더라도 자신을 타락시키고

단순한 성적 노리개감으로 전락하게 되는 상황이 일어난다.


엠마 골드만, 우물이 있는 집, 저주받은 아나키즘, 185-186


이 부분을 볼 때

'청교도의 위선'챕터가 생각났습니다.

청교도와 교회는 육체를 악한 것으로 봐서

희생을 치뤄서라도 육체를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육체를 숨길수록

치뤄야될 희생은 어마어마하지만

정작 얻게 될 것은 하나도 없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육체를 숨기는 것은

곧 '순결'을 지키는 것이기도 해서

청교도는 결혼하지 않은

여성에게 금욕을 강요했다고 합니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금욕을 해야하는데,

그러다보니 매춘이 더 극성을 부렸다고 합니다...

성욕은 억압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부분이었어요.


성을 억압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성을 잘 다룰 수 있는지,

성병 방지법이 있다면 알려주고,

이렇게 매춘을 하지 말고 살라는 말보다는

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를 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이트의 글을 보고

지원쌤이 충격적이었다며 들려준 것은,

여성이 이제까지 성적으로 핍박받고 살았으니

인간의 더럽고 추악한 면까지 평등하려면

남성도 성매매를 해야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충격적이지만, 이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라는 것이....

여성매춘에 대한 문제도 문제지만,

'어떻게 여성과 남성이 함께 살 것인가??'

라는 커다란 문제가 남은 것같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 것에 대한

답은 얻지 못했습니다.

많은 걸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음 일리치 세미나에서는 어떤 주제로 같이

얘기를 할지 기대됩니다


그럼 다음 시즌 일리치 세미나에서 만나요~~


(후기를 너무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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