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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치읽기]s3 젠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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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영영 작성일19-08-09 21:55 조회14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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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영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젠더』 반을 읽었습니다.

저는 보통 젠더는 사회적으로 형성된 성, 섹스는 생물학적인 성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일리치에 의하면 섹스는 오히려 남자나 여자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단일성적인 중성자로 보려는 관점이고

젠더는 고유한 폐쇄된 공동체 안에서 이원적이면서 상호보완적인 영역으로 남자와 여자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일리치에게는 '남자다 또는 여자다'(젠더의 관점), ''남성 혹은 여성인 인간이다'는 엄연히 다른 것이라고 말합니다.

전자는 남자 여자는 네모다 원이다 처럼 다른 존재라면, 후자는 인간이라는 본성 위에 그저 옷을 덧입은 정도라는 것이죠.

문제는 산업사회가 되면서 젠더는 사라지고 섹시즘으로 보는 관점이 커지고 있는데, 오히려 그랬을 때 남녀는 더 불평등하게 되었디고 이야기합니다. 여성이 사회적으로 임금을 받는 노동에서는 밀려나게 되고, 그림자 노동이라는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었기 때문이죠. 적어도 옛날에는 여성이 가사일을 하면서 자립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자립도 안되는 그저 보조 수단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는 것이죠. 

저희는 젠더라는 임의로(특정공동체에서만 유효했다는 특성이라는 점에서) 한 규정들이 그 사회에서 어떤 역할로 작동했는지 궁금하다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저희는 남녀의 역할 차이는 남녀차별로 왔다고 주로 생각했던 것 같은데, 정말 너무 다른 존재로 본다면 그건 어떤 느낌일까 싶었어요. 그리고 젠더가 남자 혹은 여자라는 특정 집단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막아줬던 건 아닐까 라는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하지만 지금을 생각해보면 남녀가 따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없는 것 같은데, 이런 이원성을 회복성할 수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도 여전히 남는 것 같습니다. 이 의문을 가지고 나머지 젠더를 읽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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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석영님의 댓글

석영 작성일

궁금하다 궁금해!! 전엔 당연히 ‘남자든 여자든 인간’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끔 이건 ‘인간’이란 말로 묶일 수 없는 다른 종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섞여서, 같은 생활을 하며 살고 있는 게 부자연스러운 건지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이반일리치가 말한 ‘젠더’는 대체 어떤 모습인 건지, 새로운 ‘젠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