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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S2> 사기와 한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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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명 작성일19-05-15 12:48 조회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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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차차 시즌2 늦은 후기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사마천의 사기열전을 차근차근 읽어볼 예정인데요

열전을 함께 읽으려 현준쌤과 주희쌤, 자연쌤, 유정언니가 모였습니다^^


현준쌤은 이번에 중국에 일하러 자주 가시게 됐는데 사기를 읽으면 이야깃거리가 풍성해지지 않을까 해서 오셨다고 해요. 시간도 딱이었습니다~ 역시 중요한 건 시간!ㅎㅎ

자연쌤은 처음 오셨는데요. 사마천을 자신의 롤모델로 삼고 계신다고 하셨어요~ 사기로 스피치 연습까지 하신다고 하는 자연쌤!

주희쌤은 청공 4기를 하고 계시구 지방에서 올라오는데 토요일 시간이 아쉬워서 신청했다구 해요~ 그치만 중국역사를 접해본 적이 없어 어렵다고 합니닷 ㅠ

주역을 배우며 역사를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했다는 유정언니까지!

긴 여정을 함께할 도반들과의 만남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ㅎㅎ


열전으로 들어가기 전에 사기는 어떤 책인지 도움을 받기 위해 보조 텍스트를 준비했는데요

오키 야스시의 사기와 한서를 읽는 것으로 첫 주를 시작했습니다.

다들 사기는 들어보기는 했지만 한서라는 책은 익숙하지 않았는데요

이번 책을 읽으며 한서를 알아가고 왜 사기와 비교되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어요


사기를 쓴 사마천은 태사공이었던 아버지의 유언을 받아서 사기를 집필하는 도중 간언을 하여 궁형을 받게 되는데요. 그 울분을 가지고 세상에 대한 질문을 가지며 쓴 것이 사기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인간 삶에 대해 생각해볼 이야기들이 열전으로 담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기를 비방분원의 책, 불평의 문학이라고 표현한 글귀가 재밌었어요. 사기가 한때는 소설로도 읽혔다고 할 정도라니 앞으로 남은 13주가 기대됩니닷


이와 대비되는 게 한서를 쓴 반고의 생애였는데요. 반고는 학문의 명가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황제의 보증을 받아 한서를 저술하고 유교가 널리 퍼진 안정된 시대에 한서를 썼습니다. 그래서인지 반고는 사마천을 명철보신(明哲保身: 밝고도 지혜로워야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다)하지 못하다고 비난했다고 합니다. 그런 반고는 명철보신했을까요? 친교를 맺고 있던 일족이 대역죄로 잡혀가자 반고도 그 측근이라는 이유로 투옥되어 60세에 옥중에서 죽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죽음이라는 점에서는 오히려 천수를 누린 사마천이 더 나았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대비되는 두 역사가들의 생애와 그것을 바탕으로 나온 역사서를 비교해서 보니 역사를 보는 시각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싶어서 재밌었어요~~ 13주 동안 긴 호흡을 가지고 함께할 차차차셈나^^! 재밌게 잘 꾸려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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