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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9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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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석현 작성일19-04-15 16:25 조회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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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차차 세미나 마지막 후기를 맡은 석현입니다!

벛꽃이 이쁘게 핀 토요일 <유골의 증언>의 마지막은 세미나는 야외에서 하기로 했었습니다!

야외에서 형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니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ㅎㅎ




원심정죄에 대한 이야기로 세미나를 시작했는데요. 원심정죄의 뜻은 마음을 살펴서 죄를 정한다는 것입니다.

죄를 행동한것 뿐만아니라 마음을 품고 있는 것도 죄를 지은 것과 동등하게 처벌하는 것이었습니다.

심증과 물증을 동일한 것으로 본다는 게 요즘으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역사서를 바탕으로

저자의 해석을 읽어보니 이해는 갔습니다.

왜냐하면 고대에는 지금처럼 카메라, cctv, 인터넷 등 정보를 담는 매개체가 없다보니 물증을 잡기란

매우 어려웠을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 해도 존재유무를 확인할 수 없는 심정의 죄는 권력의 무게추에 따라 악용되었다고 합니다.

그 예시로 조선시대의 사화가 대표적인 원심정죄의 악용이라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피의 보복이라는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말이 나오며

"아버지의 원수는 함께 하늘을 이고 살지 않으며, 형제의 원수는 병기를 가지려 (집으로) 돌아가지 않으며,

친우의 원수는 나라를 같이하여 살지 않는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고대에는 이런 보복행위는 죄로 보지 않았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정당방위에 해당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정당방위의 기준을 엄격하게 판단해서 책에서의 내용으로

보복해서는 절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할 겁니다.

한국과 미국의 정당방위 기준이 차이가 나는게 영토의 크기때문이 아닐까라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저자가 서양과 동양의 형벌을 비교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고대에는 동서양 할것없이 사람들이 처형을 구경하는 것을 즐겼으며

서양에서는 죄인을 낭떠러지에 떨어뜨리고 떨어진 죄인이 죽을때 까지 돌을 던지거나,

원형 경기장에서 죄인이 사자와 싸우게 하거나, 마녀사냥을 하여 죄인을 화형을 시킨 것이 특이했습니다.

동양에서는 문헌에 등장하는 불에 굽는 형벌, 사람을 포를 뜨는 형벌, 심장을 도려내는 형벌,

소금에 절이는 형벌, 팔다리를 분해하는 형벌, 끓는 기름에 넣는 형벌 등 잔악함을 서양에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죄인의 팔다리를 말이나 소에 묶이고 찟어죽이는 능지처참(거열형)은 동서양이 똑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번 차차차시즌은 끝이 났습니다~

다음 차차차 시즌은 사마천의 『사기열전』을 읽는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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