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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학세미나]시몽동 시즌2 - 9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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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심이2 작성일18-11-28 14:27 조회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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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세미나에선 김재희샘의 시몽동의 기술철학 3장 발명, 4장 기술-정치, 5장 기술-미학을 읽고 세미나를 했습니다. 늘 정해진 분량을 읽지 못해 통계를 내보니 한 시간에 한줄을 읽는 거 같습니다. 이해가 안되면 외우자고 했지만 그건 이해하기 싫은거 아니냐는 근영샘의 말씀에 혹시 내가 책을 대상화 한 것은 아닌가 반성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체상호작용(상호 개인적인 것)’개체초월적인 것에 대해 가장 많은 이야길 나눴습니다. 그리고 일상의 사례들을 대입해서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하나는 이번에 학술제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그리고 중간에 매니저가 어떻게 개체상호적인것이 아니라 개체초월적인다른 차원으로 관계 맺음을 할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가족간에도 그것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먼저, 개체상호적인 것은 기성의 사회 규범안에서 이미 분리된 개인들이 타협을 하는 관계를 말하고, 개체초월적인 것은 상호 개인적 관계에서 해결되지 않던 문제들을 새로운 차원으로 점핑해서 새로운 연대성을 회복하는 관계입니다.

 

학술제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에 매니저는 어떻게 개체초월적인 존재로 거듭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나온 해답은 수수료(?), 수익창출, 술의 종류’ ...

개체초월적인 차원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비젼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공부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청년펀드를 통해 모르는 사람들의 후원을 통해 내가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개체초월적인 차원으로 가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가족 또한 마찬가지로 비젼을 가지고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지 못하면 거래를 하는 개체상호적인 관계밖엔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에도 시간이 지나면 가족 구성원간에 변화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비젼이 다른 구성원들이 한 지붕에 산다는건 힘들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가족이 개체초월적인 관계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는 더 고민을 해보아야 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멋진 문장 하나 남기고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발명하는 것은 개체가 아니라 바로 주체다. 그리고 이 주체는 개체보다 더 광대하고, 더 풍부하며, 개체화된 존재의 개체성 이외에 자연의 어떤 하중, -개체화된 존재의 어떤 무게를 포함하고 있다.’ 시몽동 p.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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