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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과 제국> 동방견문록 (첫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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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phinx 작성일17-12-23 10:27 조회2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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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그림만 대충 그려서 훌쩍 떠나는 배낭여행은, 낯선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이 주는 쫄낏한 긴장감으로 삶의 엔돌핀이 넘쳐나게 하죠. 교통수단과 자세한 정보, 자원등도 빈약한 암흑의 중세시대에 미지의세계를 여행한다는 것은 차라히 생사를 내놓고 하는 치열한 모험에 가까웠을 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인 마르코폴로의 실존여부를 떠나서, 먼 옛날 어느 초인의 장대한 지리역사적 발자취를 보는 것 같아 지금도 흥분이 되는데, 그 당시 사회에 이 책이 불러일으켰을 대중의 열풍은 감히 상상이 갑니다.


동방견문록의 첫째시간은(--p160), 마르코폴로 일행의 전체적인 여정의 개관, 대원제국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서.중앙아시아의 여정과 문물, 그리고 대원제국의 위대한 쿠빌라이칸의 통치 초기시대까지의 이야기를 기슬하였슴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리스도교인인 제3자의 입장에서 담담하게 서술되어 마르코폴로의 모습은 점점 생각속에서 사라지고 (실존인물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하지만 오히려 그 자리에 내가 들어가서 그 흥미진지함에 푹 빠지게 되었슴니다.


특히,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몇 가지 사실들은 더욱 흥미를 자극 했슴니다.

- 그리스도교의 논리에 잘 각색된(?) 아기예수탄생의 동방박사 이야기,

- 현대판 자살테러범IS를 연상케 노인의나라(물레헤트) 이야기,

- 이단인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의 폭넓은 전파,

- 타타르인의 풍습, 전투장면의 모습등등,

- 다인종사회속의 인종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아크메트 암살 모반사건,

-무엇보다도 내 개인적인 흥미를 끌었던, 동방의 거대도시 대도의 근대식 도시계획는 정연한 통제미와 번화가 중세유럽을 초라하게 만들었을 것 같았슴니다.

내용속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은 스페타클한 상상력과 흥미를 풀어내고 있슴니다.


다음 class는(p160 -> p314) 이책의 하이라이트(?)인 본격적인 대원제국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욱 흥미진지하게 빠질 것 같슴니다. 맛있는 모시떡과 함께한 좋은 겨울밤이었슴니다.

바쁘신 연말에 건강 조심하세요.

정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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