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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향] <사피엔스. 3차 세미나 후기 및 <호모데우스> 세미나 안내

게시물 정보

작성자 남산나비 작성일17-12-05 14:38 조회67회 댓글0건

본문


12월 3일 <사피엔스> 세미나 마쳤습니다.

세미나 후기를 저자의 후기와 옮긴이의 후기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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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신이 된 동물

7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는 아프리카의 한구석에서 자기 앞가림에만 신경 쓰는 별 중요치 않은 동물이었다. 이후 몇 만 년에 걸쳐, 이 종은 지구 전체의 주인이자 생태계의 파괴자가 되었다. 오늘날 이들은 신이 되려는 참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사피엔스가 이룩한 것 중 자랑스러운 업적은 찾기 어렵다. 우리는 주위 환경을 굴복시키고, 생산량을 늘리고, 도시를 세우고, 제국을 건설하고, 널리 퍼진 교역망을 구축했다. 이처럼 인간의 역량은 크게 늘었지만 개별 사피엔스의 복지를 개선시키는 데에 이르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다른 동물에게 큰 불행을 야기하는 일이 되풀이 되었다. 더구나 인간의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커졌음에도 여전히 스스로의 목표를 확신하지 못하고 불만족스러워 한다.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채 불만스러워하는 무책임한 신, 이보다 더 위험한 존재가 또 있을까?


옮긴이의 말 : 요약 및 의견

-유발 노아 하라리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 , >에서 가장 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우 큰 질문들을 던지고 여기에 과학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 , >가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생물학과 역사학을 결합한 큰 시각으로 사피엔스의 형태를 개관한다. 특히, 사피엔스가 이르는 곳마다 대형동물을 멸종시켰음을 지적하며, 우리는 생물학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종이며 생태학적 연쇄살인범이라고 언급한다.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을 지배하게 된 것은 협동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협동이 가능한 것은 상상 속에 존재하는 것들을 믿을 수 있는 독특한 능력 덕분이라고 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 종의 역사는 세 가지 혁명을 중심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이 그것이다.

-20여만 년 전에 등장한 호모 사피엔스 7만 년 전부터 아프리카를 벗어나 매우 특별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를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대약진>이라 불렀다. 그동안 선박과 전투용 도끼와 예술을 발명한 것은 인지혁명의 덕분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저지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지식의 나무 돌연변이를 근거로 든다.

-이후 12,000년 전 인류는 농업혁명에 돌입했다. 농업혁명 덕에 가용 식량은 늘어났으나 번영의 결과는 행복이 아니라 인구 폭발과 만족한 엘리트였다. 농부의 식단은 더욱 빈약해졌으며 건강도 나빠졌다. 잉여 생산물은 특권층으로 손으로 들어갔다. 농업혁명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기였다.

-과학혁명은 5백 년 전에 일어났다. 이것은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의 성장, 글로벌화,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확대, 환경파괴를 불렀다. 250년 전의 산업혁명, 50년 전의 정보혁명도 유발했다. 생명공학 혁명은 진행 중이다. 저자는 생명공학 혁명이 지향하는 것은 길가메시 프로젝트라고 말한다.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것을 저자는 의심하지 않는다. 인류는 몇 세기 지나지 않아 사라지고, 영원히 사는 인류, 사이보그로 대체될 것이라 한다. 하지만 영생이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을 것이라 한다. 인간의 일상적 행복은 물질적 환경과는 거의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역자는 이 책의 주장에는 상당한 반론과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빅히스토리의 관점에서 인간이라는 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따라가 보자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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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데우스> 세미나 안내

12월 10일부터 3주간 <호모데우스> 세미나 이어집니다.

첫날 범위는 1~3장(14~216쪽)입니다.

장소는 남산강학원 2층 스피노자룸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이태희(010-2375-5627)에게 연락 바랍니다.


*2018년 1월에는 <총, 균, 쇠> 읽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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