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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제국S3/3주차/<몽골세계제국>첫번째시간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나타샤 작성일17-11-30 22:14 조회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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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두 번의 시간에 걸쳐 읽었던 몽골비사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가면서 읽었던 몽골세계제국은 그 서문부터가 흥미진진했습니다.

드라마틱한 서술이 없던 몽골비사와는 다르게 스기야마 마사아키 선생의 몽골세계제국은 오랜시간 사료를 연구한 학자로서의 면모도 돋보였으며 작가로서의 의견도 조금씩 언급하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몽골사의 개괄적인 윤곽을 잡는데 도움을 받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흥미롭게 보았던 부분은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의 정식 이름이 백만의 서이며 이것에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중 한 명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라는 사실이 조금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과연 몽골공동체를 지킨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여러 의견을 주셨는데 당시 칸을 위시한 이해관계에 도움이 된다면 굳이 예전의 일을 들추지 않는다.. 다만 다른 가계(家系)의 자손이었다면 달랐을 것이다라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몽골비사에서는 막연히 칭기즈 칸의 나이를 가늠할 뿐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늙은, 잿빛 푸른 이리라는 수사를 통해 마흔이 넘은 칭기즈 칸의 나이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루시=현재 러시아 사람의 조상들이 살았던 땅이 몽골제국에 의해 지배되었다는 것이 상상이 가는지 묻는 말씀과 예전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이었던 옐친이 몽골계러시아인일 가능성도 여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가톨릭이 분화하는 가운데 생겨난 네스토리우스파 그리스도교가 몽골 및 북방에 경교라는 이름으로 전파되어 믿는 이들이 꽤 많았으며 비림에 그 내용을 적은 비석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서기국 야율초재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이 책에서 저자가 서술하는대로 다 믿기보다는 다른 책도 참고하면 좋겠다는 말씀, 역사서술은 저자의 주관적 의견 또는 역사관이 반영될 수 밖에 없음을 짚고 넘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칭기즈칸이 그 넓은 몽골제국을 건설하고 군사들을 거느리는 데는 어떤 노하우가 있었을지 매우 궁금하며

그 부분이 영웅과 범인의 차이가 아닐까하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스텝지역의 세 인종에 대한 말씀이나

결국은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몽골에 갔던 유럽의수도사 및 교황청의 선교활동은 참 대단하다는 평가도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은 <몽골세계제국 118~261페이지>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 수요일 126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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