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강학원

본문 바로가기
남산강학원을 즐겨찾기에 추가
사이트 내 전체검색

혼자서는 읽기 힘든 책들을 함께 나눕니다. 서로가 도반이 되어 텍스트를 함께 소화시켜봅시다. 언제든 접속가능!(남산강학원의 세미나를 소개합니다 )

세미나 세미나

<코끝 세미나 5> 6주차 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윤하 작성일17-04-11 04:43 조회273회 댓글0건

본문

지난 시간에는 헬레니즘 시대의 자기 전향에서, 세네카와 아우렐리우스의 굽어보는 시선과 아스케시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세네카와 아우렐리우스의 굽어보는 시선은, 자기의 예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예속한다는 것은 책무-보상의 체계에 자신을 놓는 것입니다. 어떤 이익을 위해서 자기에게 임무를 부과한다는 것이죠. 이 예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세네카는 상승하는 시선을, 아우렐리우스는 환원적인 시선을 훈련할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세네카의 굽어보는 시선은 자기 자신의 자리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나 플라톤주의에서처럼 (자기가 있는)세상을 벗어난 시선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리가 어디인지 보기 위한 것이죠.

아우렐리우스의 환원적인 시선은 사물의 모든 요소를 낱낱이 분해해서 파악합니다. 그러면 그것의 부질없음을 알고 해방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매어있지 않고 싶을 때 매이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자기 예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이런 자기 수련들은 자기 전향, 자기 구축을 목적으로 합니다. 자기 수련이 자기 계발과 어떻게 다른가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자기 수련은 즉각 운용할 수 있는, 필요한 장비를 갖춘다고 표현됩니다. 반면 자기 계발은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하기보다는 계속 더 나은 나, 발전되는 나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고 했죠.

분명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을 텐데, 기억이 더 안납니다ㅡㅡ ;;

 

다음 세미나는 437쪽까지입니다! 즐거운 세미나 되세요 :)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