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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후기]인왕산등반+청용산악회 SAH 소개

게시물 정보

작성자 단비 작성일21-09-11 21:02 조회9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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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용 산악회 SAH(SanAkHoe)의 산행 첫 후기를 맡은 단비입니다.



먼저 저희 산악회의 멤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좌 유진, 우 다현

다현이와 유진이가 산악회장과 부회장을 맡고 있고


산악회원 준혜

산악회원 은샘

그리고 산악회원 단비



이렇게 청용 8명 중 5명의 멤버가 산악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고 나니 전문 산악회 못지 않군요^^


그런데 말이죠, <금요산타>도 있()는데 갑자기 SAH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때는 바야흐로 7, 저를 제외한 위의 네명이 청용에서 수행하고 있던 101일 항심이 끝나던 시기였습니다.



마침 청용 담임이신 문샘이 101일 항심이 끝난 이들에게 새로운 신체 수련으로 8월부터 등산을 해보라는 제안을 해주신 것이 저희 산악회의 기원(?)인데요,



저도 그 당시 101일 항심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산행을 한다는 것이 재미있어보이기에 저도 끼워달라고 해서 이렇게 5명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지난 8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북악산 인증 컷


북한산 족두리봉에서..


관악산, 북악산, 북한산 그리고 불암산까지, 그동안 서울 방방곳곳의 산을 순례하였답니다.



그럼 오늘은 어떤 산을 다녀왔을까요?



저희는 오늘 (다소) 가까운 인왕산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매주 다른 산을 갈 수 있는 비결(???) 그리고 이번에는 어떻게 인왕산에 가게 되었냐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희는 '다음에 어떤 산을 가볼까?' 하며 매달 2회 산악회의를 진행하여 산행을 결정하고 있답니다!




열띤 토론의 장



이번 인왕산행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산악회원 중 발제를 앞둔 사람이 두명이나 있어서 가까운 산을 가보자! 라며 회의에서 계획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회의에 늦어 이렇게 전해들었는데요)



허나 이번엔 다현이와 유진이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산행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되면서 첫 3인 체제로 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돌발상황! 같이 산을 가기로 했던 준혜도 산으로 이동하던 도중 몸이 컨디션이 급격히 좋지 않아서 집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고,



결국 저와 은샘이 둘이 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3인 체제에서 2인 체제로!



5명에서 3명 갑자기 2명이 되어 처음에는 허전한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은샘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걸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냐고요?



오늘 저희들이 나눴던 대화에서는, 관계’에 대한 주제가 기억에 남는데요.


만화 캐릭터같이 나온 귀엽샘


은샘이는 요즘 청용 여행팀이 되어 여행을 하는 비전부터 세워나가는 중으로,



다른사람이 즐거워 할 때 즐거워할 수 있는 신체가 되는 것을 개인 비전으로 삼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이 비전이 있는 상태로 공부를 하고 친구들을 대할 때 확실히 달라지는 것이 있음을 느끼는 중에 있다고 합니다.



위풍당당한 컨셉으로


저 또한, 지난 주 산악회에서 등산을 하던 중 은샘이가 눈물을 보인 사건을 만난 후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면서



옆의 친구들과의 관계가 결국 공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요즘 친구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은샘이와 으차으차 올라가던 중


영차 영차



저희는 복병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무엇이었는가 하면



바로 찌는듯한 햇볕인데요!



관련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주명리 상 일간이 신금인 은샘이와 저는 공통적으로 햇볕에 매우 취약하답니다.



그늘이 별로 없는 바위산인 인왕산+가을 땡볕을 만나니 저희 둘이 녹아내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어요.


녹아내리는 은샘



저는 8월에도 한결,하늘이와 인왕산에 등반했다 중간에 땡볕에 지쳐 다시 돌아온 경험이 있었는데요,



오늘 산행에서도 안타깝지만 정상을 코앞에? 두고, 눈으로만 보고 아 저기가 정상이군~ 하고 다시 내려오게 되었답니다.



저는 언제쯤 인왕산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요?.. 인왕산님 정상을 허락해주시옵소서!!



SAH의 산행일지는 다음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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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재훈님의 댓글

재훈 작성일

ㅋㅋㅋ저렇게 산악 회의를 치열하게 하고 있구나 재밌다
매주 등산이 아주 많은 공부의 장을 친구들에게 열어주고 있네요~

준혜님의 댓글

준혜 작성일

우리가 '매주'등산을 가고 있다니..! 이렇게 모아보니까 새삼 놀랍군여..ㅎ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혼자였으면 생각도 못할 일.. 같이 하니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왕 시작한거 우리 이 근처 산들을 차례대로 섭렵(ㅋㅋㅋㅋㅋ)해보자구요!
후기 잘읽었습니당 고마와요 언니:)

+)인왕산을 같이 오르지 못해 아쉽네요ㅠㅠ
언니들도 정상을 찍지 못했다고 하니 언젠가 다같이 한번 더 가봅시닷..ㅎ

이하늘님의 댓글

이하늘 작성일

ㅋㅋㅋ 아주 멋있는 독사진들이 많군요!!
관계와 건강한 신체, 자연까지!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SAH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끈끈이대나물님의 댓글

끈끈이대나물 작성일

SAH 가 그런 뜻이었군요...
공식명칭과 등산 회의까지 하는 정말 체계적인(?) 활동이군요!
사진도 너무 멋지구요~
SAH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혹시 SAH서포터즈를 모집한다면 지원하고 싶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