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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지금

제천 마실에 다녀왔습니다

게시물 정보

작성자 김삼봉 작성일18-08-22 15:27 조회16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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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공자 1기의 2조 김지혜입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저희 2조가 제천의 마실 공동체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첫 번째 후기를 제가 올리려고 합니다 ~~

이번 청공자의 여행에는 미션이 있습니다.

교통비를 제외하고 하루 6,000으로 지내고 오기!!

스스로 여행 계획을 짜고,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여행기를 쓰기!!

해완쌤이 계시는 제천의 마실 공동체와 운 좋게 연락이 된 저희는

농촌공동체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듣고

공동체의 공간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저희가 가는 날이 호호장터라는 마실공동체의 장날이어서

호호장터에 호호지기(판매자)로 참여하게 되었고

마실공동체의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드리기로 했지요 ^^

그럼 일요일 여행을 떠나기 전날인 토요일 밤!부터 시작해볼까요?

깨봉의 식탁과 주방이 들썩들썩합니다~






저희조는 여행중에 마니또를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마니또를 뽑는 중인데...

계속 자기를 뽑는 사람들이 나와서 몇 번이고 다시 뽑아야 했지요 ^^;;;






그리고 호호장터에 가서 팔 물품들을 나누고 선별하는 작업을 끝낸 뒤

가져가서 먹을 것을 준비합니다.

주먹밥과 김치볶음!!







악당표정으로 한 컷! ?





웃음이 터져서 실패~~



**



다음날~ 아침일찍부터 모인 우리~ 다행히 아무도 지각하지 않았군요~

어제밤에 싼 주먹밥을 먹습니다~ 멍한 표정으로





(이때 연겨자을 넣은 폭탄주먹밥이 숨겨져있었다는!! 뭐라고요??

그런데 아무도 안걸렸다죠 ㅎㅎㅎㅎ)

그리고 이제부터 저희 조 여행의 개성(?)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바로. .성 크크

원자연자연이를 스승님삼아서 시작된 수제실팔찌만들기!!





한땀한땀 저희의 손가락때와 한숨이 잔뜩 들어간 흐흐

여기도 집중 저기도 집중!!






어찌나 집중했던지 지나가시던 분이 물어보시더라고요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심지어 버스 안에서도 집중!






(나중에 호호장터에서 이 실팔찌들이 톡톡히 제 몫을 했다는 것은 안비밀~)

충주터미널에서 제천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한잠 자고 일어나니 도착!





(서울에서 충주는 한시간 반, 충주에서 제천으로는 50분 정도 소요!)

도착 기념 사진~~




현관에 가니 떡~ 붙어있는 호호야시간 포스터와 깨알같이 적혀있는

우리의 판매물품들! (개간식/실팔찌/등등)




그리고 들어가보니 어머어머 너무 예쁜 공간들~









일정표에 적혀있는 청공자 2





마실공동체의 위원장님, 간사님 그리고 총무님 등

많은 분들이 저희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무려 피피티로 친절하게 마실공동체 소개와 지난 활동등을 공유해주셨어요~








마실공동체 분들이 같이 하시는 건 정말 다양했습니다.

호호장터와 같은 모임뿐아니라,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 농업협력

그리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몸살림, 글쓰기, 풍물, 무예 등)

그리고 특히 공부를 함께 하는 주막학교도 있었는데요





30일에는 도담선생님이 사주강의를 하러 오시더라고요?!?!

이때의 만남은 정말 저희에게 생각지도 못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농부로 사시는 분들도 계셨고,

다른 일을 하시면서 텃밭을 가꾸는 정도로만

밭일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모두들 자연과 인간, 먹거리와 삶을 대하는 태도에

굉장히 진지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서로 돕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공생에 대한 철학,

젊은 세대가 없는 농촌이 가진 세대 간의 교류에 대한 깊은 고민,

영국의 농부들은 인문학 공부를 반드시 한다는 이야기까지

모두 삶을 위해서, 생존을 위해서 고민하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들이 진지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지를 않았어요

서로 양극으로 다른 농사철학을 가지신 분들이 투닥투닥한다던가 흐흐



각자 다른 사연과 경로로 제천에 와서 살고 계시더라고요

너무나도 다른 삶이 서로 도우며 살고 있는 공동체, 마실은

사실 저희의 상상보다도 더 생생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람들의 공간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니 벌써 두시였습니다.

저희가 싸온 주먹밥을 마저 먹고







공간구경을 하면서 좀 쉬고 나서 우리가 한 것은??





다시 집중해서 생산 흐흐 정말 재성 작렬입니다.





이와중에


혼자 화보촬영중인 정희-1





혼자 화보촬영중인 정희-2





이제 마실분들과 저희 모두 본격적으로 호호장터 준비를 합니다










사주와 별자리 부스도 열기로 해서 벼락치기(?)

서로의 사주와 별자리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장터~~






준비가 한창입니다

저희도 제법 부스느낌이 나나요?






오오 다양한 물품들이 많았어요







준비가 끝나고 손님들을 기다리면서





시음하는 와인으로 기원건배~~





함께 즐겨주신 손님들~ 흐흐









저희도 정말 신나게 즐겼습니다








다 끝나가는 데도 사주와 별자리는 손님이 끊이지않고





못판 물건들에는 조금 시무룩






끝나고 뒷풀이도 함께 했어요

그런데 모이자 마자 일단 회의를 하시는 모습!

왠지 저희도 덩달아서 회의에 집중했습니다.






군더더기없는 진행과 진지한 피드백은 

공동체 일원이 아닌 저희에게도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뒷풀이~~





유럽의 공동체들 경험하면서 2년여를 떠돌았다는

선생님이 계셔서 그분과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죠





긴 하루가 끝나고...

다음날 아침~~


앗 자연자연 애벌레~ 아침입니다~





어제 2층의 어린이 꿈터에서 일감(?)을 주시면서

주신 피자빵으로 아침식사를!




혼자 화보찍는 정희-3





그리고 두팀으로 나뉘어서 어제 장터에서 접선(?)된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저와 승연 그리고 길현이는 귀농한지 3개월되신

그리고 딸을 간디학교에 보내고 계신 선희선생님의 댁으로 갔지요





귀여운 강아지 향단이와도 만나고~

풀을 뽑습니다!!






이렇게 있던 풀을 




이렇게




집앞의 텃밭과 구석구석의 잡초를 정리했지요 ~


그리고나서 밥을 주셨는데~ 어머나~

정말이지 최고였습니다!!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 ^^

그럼 나머지 여행후기는 다음분에게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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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자연자연님의 댓글

자연자연 작성일

ㅋㅋㅋ 다시 새록새록 ㅋㅋㅋ
회의는 잊을 수 없을꺼같아요!!ㅎㅎ
정희는 화보찍는데, 난 왜 저모냥이지 ㅋㅋㅋ

최연주님의 댓글

최연주 작성일

다들 넘 귀여우시네요! 와~! 여행 정말 알차게 하고 오셨네요!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