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안녕하세요 피좌팀 뉴 멤버 단비입니다!
저는 이번년도부터 청용에서 공부를 하면서 하늘이와 함께 피좌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반갑습니다
첫 피좌일지를 쓰려 하니
2월에 피좌팀 오티에서 들었던 피좌팀의 역할이 떠오르네요.
그것은 바로 ...
사람과 공부를 연결하고 공부와 공간을 연결하며 시간과 공간을 연결한다! 는 것.
저는 이 원대한 비전을 들으며
사람들이 공부의 장과 잘 접속할 수 있게 하는 이 활동이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또한 피좌팀을 표현할 때 저에게 특히 와닿는 표현은
"깨봉냥이를 돌보는 집사의 마음을 가지자!"
나에게 애정을 달라옹~(feat.깨냥)
우리 깨봉냥이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난 2주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화분갈이 프로젝트
지난 주 윤하의 피좌일지에서 보셨듯 저희는 경칩 맞이 화분갈이를 진행하였습니다
분갈이를 기다리는 화분들이 귀여워서 한컷
분갈이를 하면서 에피소드 하나!
옥상에 올라가서 분갈이를 할 때마다 우연히 다현과 용제를 마주쳤는데요. (무려 2주 연속)
그때마다 다현과 용제는 피좌팀과 분갈이를 함께 했답니다.
피좌팀 세명 모두 식물을 가꾸는 것에 익숙치 않아 좌충우돌 하는 도중 식물들도 고생을 꽤 했을 것 같아요.
두 친구 덕분에 분갈이를 좀 더 무사히 끝낼 수 있었고 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힘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함께 하실까요?!)
화창한 날씨에 분갈이중인 모두들
새 옷으로 갈아입은 화분들을 깨봉 이곳저곳에서 찾아보세요^^
안내문 재정비
3월의 어느 날 피좌팀은 급 번개를 진행하였습니다.
급번개의 내용은
시간이 지나면서 낡은 ‘깨봉 안내문’들을 정비하자!
손 소독제 안내문도 잘 보이는 색지로 다시 붙이고
튼튼한 종이판을 만들어서 안내문이 너덜해지는 것을 방지하였어요.
어떤가요 손 소독을 하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3층 공플의 낡은 안내문구들도 코팅지로 다시 붙여주었어요.
난방온도를 20도 이상 올리면 위험합니다! (숙면의 위험!?)
또한 3층 공플의 흔들흔들거리는 칠판 거치대도 조여주었답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위해
활동과 공부의 연결, '활동 서사' 만들기!
요즘 하늘이와 저는 월 2회 '활동 서사'를 준비하여 피좌팀과 나눠보고 있습니다.
'활동 서사'는 활동으로 무엇을 배웠고 무엇이 마음에 걸리게 되는지, 이해가 안가는 지점은 어떤것인지 그 지점들을 탐구함으로서
활동이 곧 공부가 되게 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어요.
활동과 저의 배움의 지점을 연결한다는 것이 어떤 감각인지는 아직 확 와닿는 것은 아니지만
활동과 공부가 분리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일상이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주 예고
많은 분들이 봄을 잘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요즘일 것 같아요. 깨봉에서는 다음주에 무슨 활동이 있을까요?
4월 5일 춘분을 맞이하야 깨봉의 추위를 책임졌던 난로들과 양명동 뽁뽁이들 모두 동면을 시켜볼 예정입니다.
봄을 시기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지만
이미 우리에게 봄이 찾아왔음을 알고 있기에 설레기도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다시 만날 날까지 건강 잘 돌보시고
다다음주 하늘이의 피좌일지로 만나요^^
마무리는 줄자샘의 봄선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