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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연극 발표후기!!

게시물 정보

작성자 유니 작성일18-06-19 22:46 조회20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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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기 쓰는 다윤입니다ㅎㅎ

드디어 2학기 마지막 시간으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연극발표를 하는 날이었어요(!!)


연극 하기 전 화이팅부터!!/(!w!)/



간식은 무려 수박과 바람떡이었어요!!!

(맛있는 간식을 주신 장자쌤들 감사합니다!!!ㅎㅎ)



이 밑은 연극을 보러와주신 소중한 관객들 입니다!

(중간중간 배우가 섞여있네요ㅋㅋ)







연극 진행은 철현쌤이 해주셨어요!

연극 순서는 축복(3)- 비누(1)- 축복(2) 순이었어요.





먼저 3조의 연극 '축복'으로 막을 올렸어요.

미신을 맹목적으로 믿는 마을 사람들과

재가한 것 말고는 마을 사람들과 별 다를 것 없는 샹린댁.

지식인으로 살아가지만 정작 약자 앞에서는 도망치는 ’가

샹린댁을 만나 고뇌에 빠지고, 샹린댁은 점점 생명력을 잃어가는 내용이었어요






개콘과 정극을 넘나드는 연극이라 재밌었어요ㅎㅎ

축복 제사 중에 조상들이 우리의 상스러운 말을 듣고

옥황상제께 말하기 전에 엿을 먹여서 못 말하게 한다는 부분!ㅋㅋ

분위기는 엄숙한데 그래선지 너무 웃겼어요ㅋㅋ

그리고 샹린댁의 독백부분은 너무 절절해서 안타까웠어요...

샹린댁이 울분에 못 이겨 소리쳐 말했을 때 너무 슬펐어요

'나'의 친구 웨이푸가 한 마지막 대사가 의미심장해서 그대로 가지고 왔어요.


현세에서 살아봤자 별수 없는 자가 죽는다는 것은

보기 싫던 자가 보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남을 위해서나 자신을 위해서나 모두 좋은 일이겠지...?


가 한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웨이푸지만

어쩐지 말에 물음표가 달려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고

연극이 막을 내렸어요!!





그 다음 연극은 1조의 '비누'였어요!


간략한 줄거리로는,

주인공 쓰밍이 비누를 사면서 벌어지는 내용이었어요.


양아치들이 거지여자에게

하는 말을 듣고 비누를 산 쓰밍!이었지만

그러나 비누를 들키고 말았죠.



그래서 비누가 쓰밍의 아내한테로 갔습니다ㅋㅋ

하지만 쓰밍의 아내는 여자거지에게 주려고 산 비누가

자신에게 온 걸 알고는 화가났어요.



여자 거지 씻기려고

비누라는 걸 안 친구들은 쓰밍을 매우 비웃었죠ㅋㅋㅋㅋㅋㅋ



비누에 담긴 뜻을 생각하면서 보니까 연극이 더 재밌었달까요..ㅎㅎ

(비누가 쓰밍의 성욕을 더 부각시켜 줘서)

비누로 인해서 아내와 쓰밍이 싸울 때 흥미진진했어요.

개인적으론 아이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돌아다녀서 보는데 재밌었어요ㅋㅋㅋㅋ

마지막에 쓰밍 아내가 비누를 쓰고 쓰밍 옆에 앉는데

왜 사왔는지도 알면서 쓴 게

웃기면서도 마냥 웃기지만은 않아서

씁쓸한 맛을 남기고 갔달까요..






마지막 연극은 2조의 '축복'이에요!


재가한 샹린댁이 넷째댁에 다시 가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되요.

류씨 어멈이 재가를 했기 때문에 나중에 염라대왕이 샹린댁을 찢을 거라는 말을 듣고

문지방을 시주하고, 사탕수수를 구하고, 귀뚜라미를 구하려고 갖은 노력을 해요.

미신에 휘둘리는 '무지한 샹린댁' 결국 쓸쓸하게 죽어가요












샹린댁이 진지하게 연기를 하니까

나머지 배역들은 가볍게(?) 연기하라고 했는데

저는 연기할 때 자꾸 진지모드(?)가 되는 바람에 좀 힘들었달까요..ㅎㅎ

결국 어떻게 보여 졌는지는 모르겠네요....ㅋㅋㅋ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씬 들은....!!

아이들이 샹린댁을 사탕수수귀신이라며 놀리는 씬과,

지옥 꿈씬과 묘지기 씬이었어요ㅋㅋ

(개인적으로 묘지기 애정해요ㅋㅋ)


묘지기가 샹린댁을 보고 풍기는 뉘앙스가

미친 여자 아니야?’

인데 아무리해도 안 돼서

트레이닝까지 받았어요ㅋㅋ

일명 하나 둘 셋트레이닝이라고 해야할까나요..

하나 둘 셋 하면 생각하지 말고

바로 대사 뱉기를 시전 해야 했죠.

지금은 추억이지만, 그때는...(이하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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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드디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연극공연까지 무사히 마무리 되었네요.

뭐로 연극할 건지 고민하고, 대본 쓰고, 연습한다고 주중에 시간 내서 만나고,

그 외에도 여러 일들 많았네요...ㅎㅎ

끝나니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네요.

그동안 청공연극의 연출을 해주신 욱현쌤!!!!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다음 연극 때도 잘 부탁드려요!!)




+) 뒷풀이


그렇게 연극을 마치고 뒷풀이를 갔어요!!

청공1,2기들의 만남이었죠.

저는 청공2기와 만난 적도 거의 없어서

신선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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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거북인님의 댓글

거북인 작성일

정성스러운 후기를 써준 다윤~ 수고수고~

그나님의 댓글

그나 작성일

연극 보러와주신 샘들 감사해요!!! 평일날도 연습 봐주신 욱현샘도 감사합니당 ㅠ 지나고 나니 뿌듯하네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