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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북악산 성곽길을 걷다!
안녕하세요~! 수요일마다 열심히 산타를 하고 있는 추입니다.^^
이번 주에 저희는 도봉산 말고 다른 곳을 가보고 싶은 마음 + 바쁜 스케줄로
가깝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북악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등산 전에 절대로 놓칠 수 없는 토스트! 빠르게 섭취하고 한성대입구 역으로 이동합니다.
저희는 혜화문 출발점으로 시작해서 성곽길을 걸었습니다.
봄이 왔는지 꽃도 슬슬 피기 시작합니다! 이 꽃은 매화인 것 같아요.
나무에 멋지게 앉아계신 까선생을 만나 사진도 남겨봅니다.
조금 걷자 성곽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안돼에에에ㅔ엥~~~~~~~~~~~~~!!!!!!
성곽길이 문을 닫았다!!!!!!!!!!!!!!!!!
고 생각했으나 다행이도 9시부터 문을 연다고 적혀있어서 (당시 8시 30분)
30분을 대기한 후 다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요즘 매주 한자 시험을 보는 저희는
이 30분의 반가운 틈을 맞아 한자를 열심히 외웠답니다.^^
군사지역이라 신분증을 확인하고 표찰을 걸고 걷습니다.
이곳은 청공1기 MT때 함께 도시락을 먹었던 공간인데요.
지난 한 해를 회상하며 잠시 추억에 빠져봅니다.
이곳 역시 MT때 누군가(누구였더라?)가 넘어졌던 곳입니다.
청운대에는 목련 꽃봉오리가 곧 터질 듯 매달려 있었습니다.
복실복실한 꽃봉오리를 좀 만져보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갑자기 가파른 길이 나타났는데요!
올라온 척 했지만 사실 내려가는 마지막 길입니다;;
이렇게 두 시간 반 만에 북악산 성곽길을 주파했습니다~~!!
창의문을 끝으로 이번 주 산타도 완료!!
청년산타는 계속된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