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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공 스페셜 1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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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추추 작성일19-01-26 08:55 조회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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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공 스페셜 1학기 첫째 날, 3교시 후기를 맡은 추승연입니다.

청공스페셜은 1교시는 한자&역사 시험, 2교시는 역사 발표와 토론, 3교시는 연극으로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청공 스페셜의 연극 수업은 1년 동안 10명이 모두 함께, 한 작품으로 준비해서 연말에 발표할 예정인데요. 작년까지는 아마추어지만 참 열심히 했다~.’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프로 배우치고는 조금 못했다~.’ 수준으로 연극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 마디로 저희는 이제 진짜 배우가 되어야 하는 거죠. 단순히 대사를 말하고, 동작을 표현하는 수준의 연기가 아니라 나를 버리고 정말 작품속의 인물이 되어서 목소리, 말투, 몸짓, 걸음걸이까지 완전히 변해야 한다고 욱현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일상 속에서 저희를 본 사람들이 쟤 갑자기 왜 저래?’, ‘딴 사람 같아.’라고 느낄 정도로 인물에 들어가 보라고 하셨죠. 과연 1년 동안 연극 수업에서 어떤 재미난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ㅎㅎㅎ

 

이번 주 3교시에는 특별히 청년캠프와 인문학캠프 샘들과 함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몸을 가지고 소통하기!’였는데요.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표정, 눈빛, 몸짓으로만 소통을 해보는 것이 새삼스럽고 재미있었습니다.

 





먼저 눈을 마주치고 그냥 웃는 놀이(?)를 했는데요.

처음에는 다 함께 웃고 그 다음에는 한 명씩 원 가운데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며 웃었습니다. 포인트는 역시 소통!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고 웃으려고 하다 보니 정말 웃겨서 웃게 되더라고요. 나중에는 배도 아프고 얼굴 근육도 아파서 힘들었지만 꽤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걷기를 했는데요. 그냥 걷는 것이 아니라 속도를 1~100까지 조정하면서, 상대방과 부딪치지도 않으면서, 물고기처럼 앞사람을 쫓아가지도 않으면서 걷는 연습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욱현샘이 박수를 한 번 치면 앉고, 두 번 치면 손을 들고, 세 번 치면 뒤로 도는 연습도 했어요. 처음에는 많은 분들이 욱현샘의 낚시(?)에 걸려서 자꾸 틀렸었는데, 계속하면 할수록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자 동작을 만들어서 함께 맞춰보고, 또 그 동작들을 가지고 즉석무언극을 시도해봤는데요. 언어는 조금씩 자신을 숨길 수 있는 반면 몸은 정말 솔직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동작을 따라 하는 사람, 뒤로 돌아서 내 동작만 하는 사람, 지켜보기만 하는 사람, 함께 하려고 시도만하는 사람,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함께 동작을 하는 사람 등등.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특징들이 드러나서 재미있었습니다.

서로 잘 모르는 30여명이 함께한 1시간 반의 짧은 수업이었지만 정말 많은 대화를 한 것처럼,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저희는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와 장진의 <아름다운 사인> 대본을 리딩을 합니다.

이상으로 청스 1학기 첫째 주 3교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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