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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인에서 산악인으로 -
안녕하세요.
남산강학원에서 주방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호호미입니다.
제가 2019년 올해부터는 청년산타에서 좀 더 활발히 활동해보고자
회원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회원은 좀 더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답니다.
후기도 쓰고~ 길잡이도 하고~ 산도 더 열심히 타고~??
그래서 오늘은 주방일지가 아닌! 청년산타 후기로 데뷔했습니당.ㅎㅎ
작년 한 해 동안은 산 타는 걸 힘들어하면서도
'몸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한줄기 희망과 바람으로
꾸역꾸역 다녀보았는데요.
그러다보니 글쎄 어느새 등산에 맛이 들렸답니다 !!
오호호-
친구들이랑 같이 온갖 수다와 장난을 치고,
공부방 공기(?)를 벗어나 후레쉬함을 흠뻑 느끼고,
무엇보다, 등산 후 먹는 밥이란! 정말. 최고의 꿀맛 !
산 타러 오세요 ~~~ ^ㅇ^
이번주는 공교롭게도,
같이 주방매니저 활동을 하고 있는 추씨와 함께 산을 다녀왔습니다.
멤버 중 한명인 인이는 청년캠프 준비로,
윤하는 당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몸이 안 좋아서 쉬게 되었어요.
그리하여, 아침에 충무로역에서 만난 두 주방매니저.
"아........ 가자."
ㅋㅋ
주방인에서 산악인으로! Go Go!
이번주는 인왕산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산이더라구요.
청년산타 1년짬밥에 이 정도 산은 ~~~ 앉아서 국 먹기!
까치 두 마리와 달을 찍는 #감성#예술가#추승yeon
인왕산에는 요런 도성길이 나있습니다~
해가 뜰 때 걸어서 일출도 구경했어요!
걸으면서 하는 말~
"와~ 우리 이건 진짜 백수의 특권이다~~~"
.
엄지척!
신난 백수
보이시나요?? 저 일출이 !!
이 스팟에서 저희는 매일 아침 이곳을 오르시는 아저씨를 만났는데요.
바위 위에 핸드폰을 올려놓고 셀카를 찍고 계시더라고요.
알고보니 매일매일 해 뜨는 시간에 오셔서
이 곳, 이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남기고 계신 것.
그래서.
당연히.
저희도.
찍어봅니다. ㅎㅎㅎ
새해 기운 듬뿍~~~!! 받기~~!!!
햇님을 먹어도 봅니다.
서로의 화보샷을 찍어주며 우정을 다지는 우리..ㅋ
같이 공부하고 있는 친구라서
공부, 관계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하면서 산을 올랐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사는구나~ 하고 느끼게 된 시간.
지나가다보니 나무 손잡이 위에 이렇게 서리가 내려있었어요.
신기하게 생겼죵 !!
뾰족뾰족.
산에 안 왔으면 이런 거 못봤을텐데 말이에요 ㅎㅎ
산 타러 오세요~ ^ㅇ^
머리카락을 1미리로 빡빡 깎는 바람에
머리를 시려워하는 추..
산을 오르며 땀이 나서 모자를 벗다가도
금방 시려워져서 다시 쓰곤 했답니다.
당분간 추머리에는 모자가 필수일 듯!합니다.
.
그리고...
지나가다 만난 '청운 화장실.'
청년운영단 활동을 하고 있는 추씨가
'우리 화장실'이라며 좋아서 찍으러갑니다.
그러더니...쏙 들어가네요.
역쉬 등산은 장 활동에 좋아요 !
yeah~~~~
백수라면 등산이쥐~~~
다음 주에도 백수들의 청년산타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