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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스터디 여덟번째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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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정 작성일18-09-19 22:19 조회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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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정이예요~!

오늘은 시나리오 스터디 여덟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화성 렉쳐 준비로 바쁜 재윤을 제외하고 오늘은 저, 민지, 다윤 세명이 모여서 스터디를 했는데요

먼저 다윤은 판타지 장르로 이야기를 쓰기 때문에 앞으로 쓸 판타지 세계의 룰을 짜왔습니다.



로버트 맥기의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에서는

'이야기는 삶의 은유이다. (...)그러므로 사실성을 이야기에 일대 일로 적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작가들이 창조해 내는 여러가지 세계들은 각각의 내적인 인과율에 지배당한다.

아크플롯(고전적인 이야기 방식)은 일관되는 사실성 속에서 펼쳐지지만,

이 경우에 사실성이란 실제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만약 이야기가 실제성에 의존한다면 판타지 장르를 만들기는 어렵겠죠?

아무리 허무맹랭한 사건이라도 이야기에 일관된 룰이 있다면

보는 사람들은 그 세계관을 이해하며 (이야기 내의)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윤이 만든 세계관은 시간과 관련이 있어서 그에 대한 룰들을 적어왔는데요,

유튜브에서 시간에 대한 영상을 찾아볼 정도로 열정이 대단했어요!




다음은 민지의 과제.

민지는 지난번 써온 시나리오를 더 재밌게 만들기 위해 주인공의 상황을 재밌게 만들 웃긴 상황 11가지를 써왔어요.



구체적인 사건으로 만들기 위해 세 명이서 열심히 머리를 굴려봤어요.

유머불구자인 저에게 웃긴 상황을 생각한다는 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유머란 '갭'의 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물과 인물, 혹은 인물과 세계관의 갭이 크면 클수록, 그리고 이해할 수 없으면 없을수록

서로를 자신의 방식으로 이해해 엉뚱한 모습들이 튀어나오는 것 같아요.

그것을 갈등으로 풀면 비극이 될 수도 있고

재미있게 풀어낸다면 유머가 될 수 있겠죠?




저는 제 시나리오에 음악을 넣고 싶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시나리오 50페이지에 들어가기 전 한달동안 잘 만든 음악영화들 보는 것이 계획이었어요.

그러다보니 당분간은 페이퍼로 쓰는게 없어서 매주 보는 영화들을 피칭해 보기로 했어요.

여기서 피칭이란?

작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투자자나 영화사에 소개하기 위한 설명을 말해요.

어때, 내 이야기 궁금하지? 하고 사람들을 막 끌어들여야 하는 말하기라고 할까요?

저는 평소에 재밌게 이야기하는게 서툴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번주 봤던 원스와 싱스트리트를 열심히 설명해봤습니다...만!

역시나 어려웠어요^^;;

즉흥적으로 이야기 했기 때문에 준비를 좀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이야기 하는 와중에 친구들이 어떤 부분을 즐겁게 듣는지를 파악해서

다음에 이야기할 때 반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주는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2장을 읽어왔어요.

이야기의 구성 요소와 플롯(구조)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사실성이란 실제성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부분, 열린 결말은 남겨진 질문은 대답 가능한 것이어야 하고 해소되어야 한다는 것,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헐리우드 영화와 예술영화에 대해 재밌게 읽고 공감했어요.



이렇게 책 이야기로 모임을 마무리 하고 각자의 과제와 로버트 맥키의 책 3장을 읽고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럼 다음주 후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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