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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한 달 남은 주방, 마지막 대청소!

게시물 정보

작성자 석영 작성일19-07-02 22:29 조회479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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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일주일간 저의 일주일치 임금과, 모든 권한, 권리를 주방팀에 위임하고ㅋㅋ

몽골여행을 다녀온 주방매니저 석영입니다!!


든든한 주방팀, 명-빈-다영이 있어서 저는 안심~을 하고 신나게 여행을 하고 돌아왔는데요.

돌아와보니 어느덧, 저희 쿵푸주방이 함께 활동을 한 지도 5개월차로, 반년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연구실의 활동은 보통 6개월단위로 순환을 하지, 이제 저희 쿵푸주방은 앞으로 한 달 정도 더 함께 활동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조금 남은 시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주방활동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보며,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특히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주방 대청소 날이었습니다. ㅎㅎ

주방 친구들과 앞으로 남은 한 달을 어떻게 보낼지~ 다음 주방은 어떻게 될지~ 이야기를 나누며 청소를 열심히 했습니다. ㅎㅎ








아마도 마지막, 주방 대청소!



이번 대청소는, 다음 주방팀에게 인수인계를 해주기 전 마지막 대청소가 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다 모인 주방팀, 청소를 시작하기 전부터,

우리 이것도 해야돼~ 이것도 하자~ 며 평소보다 많은 할 일들을 이야기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활기차게 청소 시작!






첫째로,



(1) 좌충우돌 에어컨 필터 청소!



주방에는 자그마한 에어컨이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주방의 열기를 다 식혀줄 만큼은 못되지만

그나마 이게 있어서 밥당번들이 땀을 조금 덜 흘려가며 밥을 할 수가 있지요.ㅎㅎㅎ



그런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하려고 뚜껑을 똭! 열어보니,






아니 이럴 수가!!


필터가 일체형입니다. ㅋㅋ

두리번거리며 찾아봐도 분리할 수 없는 필터..

(방황하는 문빈의 뒷모습)





급하게 인터넷에 검색해본 결과..

나사를 풀고 이걸 떼어내고.....

어쩔 땐 사람을 불러서 필터청소를 하기도 하는 에어컨 기종!!..





그래서 시키는대로 다 해봤더니,







결국 에어컨을 벽에서 떼어내게 됐습니다.ㅋㅋㅋㅋㅋ

(당황한 문빈의 뒷모습)






마침 지나가던 추가 등장해서 빈을 도와줬어요.ㅋㅋㅋㅋ








추: "이렇게 하는 거 맞아?"

명: "맞긴 맞아."

석영: "근데 우리가 할 수 있을 거 같진 않지?"

빈: "그것도 맞아."





ㅋㅋㅋㅋ 무리해서 작업을 하다가 에어컨을 망가뜨리거나,

혹은 하루 죙일 해도 청소를 못할 거 같다는 판단 하에,...

다시 에어컨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습니다.ㅋㅋㅋㅋㅋ






영차영차



그리고 할 수 없이,ㅠㅠ

 고정된 필터를 매직스펀지와 세제를 이용해 가능한 부분만 닦아주었습니다...ㅋㅋㅋㅋ

앞으로도 틈틈히 신경 써주는 걸로..!!ㅋㅋ






(2) 식기 소독




그리고 저희는 그릇들을 끓는 물에 소독하고,







(3) 밥통 청소





밥통들을 뽀도독 뽀도독 닦아주고요.







(4) 냉장고 재료 순환!





이렇게 냉장고를 깨끗하게 정리했습니다.

(다영이가 이거 정리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제가 딴 걸 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ㅠ 다영! 수고했으!!!)




요즘도 저희 주방의 핵심은

목화토금 순 환~~ 인데요.




아무리 주방 회의때 <저번 주 남은 재료>, <써야 하는 재료>를 공유하여 메뉴를 짠다고 해도,

쌈장이라든지, 고추장, 간장, 샐러드 드레싱 등 소스류

혹은 '남아있다~'고 말하기 애매한 양의 아주 적은 잔반들을 자꾸 놓치게 되더라고요!

냉장고를 볼 때 생각을 하다가도,

막상 밥당번에 들어가면 잊어버리기도 하고.

요 소스에 정확히 뭐뭐 들어가있는지 모르니, 일단 다른 걸 쓰게 되기도 하고 등등..



그래서 오늘은 도저히 못쓰겠는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남은 애들의 정체를 파악한 후 이름을 써주고,

냉장고 브리핑을 한 번 했습니다.ㅋㅋ

이 간장은 두부간장, 이 간장은 드레싱, 이 간장은 조림간장... 등등

넷이 한 자리에 모여 정확하게 어떤 메뉴에 어떤 소스를 써야하는지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지요!


지금은 잔반 정리를 주로 인턴들이 담당하기로 이야기가 되어있지만,

매일 밥당번 보는 사람이 다르다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함께 얘기할 시간을 자주 갖는 것 외엔 방도가 없을 듯 합니다!ㅎㅎ



우리가 앞으로 한 달을 더 같이 할 거다! 생각하고 보니,

이 많은 양념들을 우리가 그 안에 다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ㅋㅋ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동안 많이 받은 쌀 선물들도,




사용할 순서에 맞게 차곡차곡 다시 한 번 정리를 해줍니다!









그동안 창가에 뒀던 잡곡들도,




볕이 들지 않는 곳으로 옮겨주었고요!ㅎㅎ







마지막 마무리로 박스들 치우기!!ㅎㅎ


이렇게 주방의 마지막 대청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알찬 한 달을 만들어보길 기대하며!ㅎㅎ










수박아닌 수박박스 사건


청소가 끝나기 전,

약간 지쳐가는 주방팀을 유혹하는 박스 하나가 있었으니





'박*담'씨 앞으로 배송된 수박박스!....



덥고 지친 주방 팀 4명 모두, 수박이라는 글자를 보고 침이 고입니다..ㅋㅋ

(사실 박스를 보고 나니 아까 청소 전부터 왠지 소담이를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반전!ㅋㅋㅋ

이것은 방학동안 베어에서 생활할 소담이의 생필품 박스였던 것!ㅋㅋㅋ





수박 아니예요~;;

라며 민망해하는 소담ㅋㅋㅋㅋㅋ



대신에 주방팀은 소담이의 생필품 박스에 소담이 어무니께서 보내주신 예쁜 팔찌들을 나눠가졌습니다!ㅋㅋㅋ




이렇게 대청소데이 끝!^^







아 참, 수박 얘기가 나온 김에!




여름을 맞은 연구실의 인기 간식이 바로 수박인데요.


더운 날 챱챱 베어물면 참~ 맛있는 수박!


수박은 빨간 부분은 먹는 곳,

하얀 부분은 안 먹는 곳입니다!




요렇게 '먹는 부분'을 안 먹으면 .... 아까워요~ 흑흑ㅜㅜ!ㅋㅋㅋ





수박 간식을 드실 때는 요렇게!


깨끗하게 드셔주세요!!





★여름 간식 캠페인

수박에도 흔적을 남기지 말자!^^ ㅋㅋ






이상으로 7월 첫째 주 주방일지였습니다~!ㅎㅎ










이번 주 주방을 춤추게 한 <증여의 전당>



(지난 주) 6/22 자연언니가 집 옥상에서 막 자란 상추를 선물해줬어요~!


6/26 혜경샘께서 이사가시면서 발견한 참치캔과 데코용 비닐봉지를 선물해주셨어요~!


6/26 지원샘께서 갓 따온 상추를 선물해주셨어요~!


6/26 수요일 몸과 우주 세미나 들으시는 김정호 샘께서 쌀 100kg을!!!! 선물해주셨어요~^^!


6/27 항상 주방에 맛난 야채들을 선물해주시는 융희샘께서 이번에도 비름나물, 쑥갓, 상추를 한가득 보내주셨어요!^^


6/27 장금성 할머니께서 아침에 먹으라며 북어국을 선물해주셨어요!^^ 할무니 감사드립니다~!!


6/28 고병권샘께서 놀러 오시면서 쌀 20kg을 선물해주셨어요~!^^


6/29 남다가 할머니께서 주신 맛난 초장을 선물해줬어요~!


7/1 몽골에서 무사 귀환하신 문샘과 근영샘께서 깨봉 앞 트럭에서 콩나물 1박스를 사주셨어요!^^


7/1 길샘께서 아삭아삭한 깍두기 한 통을 선물해주셨어요!^^


7/2 일성 이정애샘께서 2학기 마감하면서 수고들 많이 하셨다고 쌀 20kg을 선물해주셨어요~!


7/2 일성 1조 샘들께서 낭송 1등 기념, 소소한 감사와 기쁨의 표현으로 쌀 20kg을 선물해주셨어요!!







오랜만에 선물 목록을 적어보니, 주방엔 정말 함께 나누는 기쁨이 넘쳐나는 것 같네요!^^

모든 선물 감사히 잘 순환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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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민님의 댓글

소민 작성일

추: "이렇게 하는 거 맞아?"
명: "맞긴 맞아."
석영: "근데 우리가 할 수 있을 거 같진 않지?"
빈: "그것도 맞아."

아 이 대화 내용 뭔가ㅋㅋㅋ 덤앤더머 같음!
석영 몽골가면서 임금도 전부 위임하고 갔구나~
어느새 6개월이 다 되었다니, 빠르다 빨라!
조금만 더 고생해유 :-)

문빈님의 댓글

문빈 작성일

에어컨 필터 청소하는 게 이렇게 어렵다니 (당황)
벽에서 분리하면 뭔가 나올 것 같았는데!! 막상 떼고 나니 더 복잡해지는!!
그래서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으려 하는데 혼자서는 잘 안 되서 더 당황
다행히 지나가던 만복이가 도와줘서 성공!!!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에어컨 청소 ㅎㅎ

줄자님의 댓글

줄자 작성일

문빈 당황한 상황이
뒷모습만으로 충분히 느껴졌다는.
연기 수업을 하니 몸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키워졌나?

호호미님의 댓글

호호미 작성일

ㅋㅋㅋ에어컨이 통째로 떨어지다니ㅋㅋㅋㅋㅋ
수박이 생필품이었다니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하게 저물고 있는 쿵푸주방의 거의 마지막 시간~
수박 깨끗이 잘 먹겠슴돠 !! ^0^

연주님의 댓글

연주 작성일

어머 벌써 쿵푸주방 마지막이라뉘!!! 유독 반찬이 맛있었던 쿵푸주방이었는데~!!!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