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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트리플 멘붕의 순간

게시물 정보

작성자 문명 작성일19-05-14 23:00 조회52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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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새로운 공동체가 생겼어요!

바로 문이정입니다~~

성남샘과 혜정샘께서 문이정 탄생 기념 특식을 신청해주셨어요~

메뉴는 바로 오징어볶음과 연어샐러드!!



이날 밥당은 다윤이와 전날 sos를 받고 긴급 투입된 재윤이였어요~

메뉴를 알려주고 나왔다가 15분 전에 가보니

웬걸 밥통 두 개가 활짝 열려있었다죠........!!

~~~~~~~~~~~~~~~~~~

주방에 들어가보니 아직 오징어볶음도 안된 상태

멘붕에 빠진 매니저와 밥당번들!!

move! move!

먼저 압력밥솥에 밥부터 안치고 오징어를 후루룩 볶아봅니다

다행히 메뉴는 완성됐지만 밥은.................. !!!!

점점 사람들이 몰려들고.....

오늘 따라 일찍 끝나신 금성샘들....



아직 밥이 되기 십 분 정도가 남았었기에

먼저 에피타이저로 연어부터 드세요...^^; 라며 양해를 구해봅니다.

다행히 넉넉한 연어에 다들 만족하셨다는!

오늘의 메인은 ★연어★



급박한 주방의 현장을 보낸 밥당번들

오늘 소감을 묻는 말에 먼 산을 바라보는 재윤

연어 샐러드로 배를 채우겠다는 듯이 먹는 다윤

이번 특식의 주역들이었습니다~~~






연이어 다음날 모짜루토 특식이 있었습니다~

모짜루토는 모비딕, 짜라투스트라, 루쉰, 도덕의 계보학을 읽는 세미나인데요~

장자에서 공부하시는 샘들이 모인 세미나입니다!



모짜루토이름에 맞게 모짜렐라치즈가 들어가는 카프레제 샐러드

쭈꾸미 볶음을 특식 메뉴로 선정했습니닷~

연달아서 너무 잘 먹고 있는 청년들!




이날 밥당은 유정언니와 석현언니였는데요

유정언니의 sos에 가보니

쭈꾸미가 다며 멘붕 온 주방!

깐쇼새우의 짠맛이 생각나며 안돼!!!!!!!를 외친 매니저

온갖 야채를 투하하기 시작

미나리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양파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다행히 짠맛이 가신 쭈꾸미!

모짜렐라 치즈와 먹으니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쁘이로 맛을 표현해주신 장금쌤



특식을 신청해주신 모짜루토 샘들~~




이때 등장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아기돌! 겸재

겸재의 웃음과 손짓에 쓰러지는 청년들

미소한 번 보고 갈게요~



>_




이렇게 평화가 찾아온 듯 했으나...






그러던 어느날...........................

왜 맨날 나만 시켜! 하면서 잘되던 밥통에 갑자기 불이 안들어오고...........

또 멘붕에 빠진 주방

이참에 모든 밥솥을 수리받으리라..!


- 보온은 되는데 취사가 안 되는 밥솥1

- 취사는 되는데 취사불이 안들어오는 밥솥2

- 갑자기 전원 안들어오는 밥솥3

- 압력밥솥인데 김이 줄줄새는 밥솥4


기사님을 불러서 진단을 받은 결과

문제의 원인을 찾았으니



문제의 원인은 바로 이 내솥!


요로케!


요로케!!!

내솥이 찌그러지면 밥통 밑의 열판이 내솥에 맞춰서 변형된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문제는 본체인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내솥의 변형이 문제였던 것!

우리의 본체중심주의를 반성하며......

내솥을 *애기궁둥이 다루듯이 조심히* 다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죠~~



압력밥솥도 수리를 받고~

다음날 큰 밥통의 열판도 갈아끼웠습니다~~

그러고 나니!!!!!!!!!!!

저녁에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이 나왔다고 합니다! 뿌듯뿌듯



밥솥이 고장났다는 말을 식당에서 들으시고는

성큼 밥솥을 사라며 성금을 주셨던 지원샘!!

우선 AS부터 요청해봤는데요

덕분에 밥솥을 4개나 수리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당!!

역시 갑목! 살리는 기운 짱짱!!



헐~

그동안 고생했던 헌솥과 새솥을 들고서

사진을 찍으니 확연히 비교가 되는 모양!!




내솥의 새로운 자리~


내솥을 조심히 살살 다뤄주세요~~~









이번 주 주방에도 많은 선물이 들어왔는데요

5월 3주차 증여의 전당!

5/8 몸과 우주 세미나를 들으시는 전향숙샘께서 농약 10년 넘게 안 친 땅에서 자란 쪽파를 선물해주셨어요~

5/8 지숙샘께서 올리브유, 해바라기씨유, 라텍스 고무장갑, 양배추를 선물해주셨어요~

5/9 수성에서 공부하시는 최옥현 선생님께서 맛있는 오이무침을 선물해주셨어요~

5/9 열심히 이사 준비중인 수성 은아샘게서 3년 숙성 매실액, 생강술, 머스터드 2종류를 선물해주셨어요~

5/9 금성 희진샘께서 맛있는 시금치 나물을 선물해주셨어요~

5/10 장자 여민샘께서 호두가 듬뿍 들어간 멸치볶음과 윤기가 흐르는 오뎅볶음을 선물해주셨어요~

5/11 융희샘께서 대파를 한아름 선물해주셨어요~

5/11 정복샘께서 친구에게 구매한 표고버섯을 선물해주셨어요~

5/11 부천시민학습원 전습록 학우분들께서 현미 10kg를 선물해주셨어요~

5/12 청공 다솜이가 엄마가 보내주신 마늘쫑을 선물해줬어요~

5/13 부천 소사시민학습원의 전습록 학우분들께서 유기농 쌀 40kg를 선물해주셨습니다~

5/13 밥통에게 새 생명을! 갑목 지원샘께서 밥솥 수리&내솥 구입비를 주방성금으로 선물해주셨어요~

5/13 월강 윤옥샘께서 일본카레를 살포시 선물해주셨어요~

5/14 철학학교 안차애샘께서 귀한 찹쌀 20kg를 선물해주셨어요~



다사다난했던 이번주 주방!

다음주는 어떨지 기대해봅니당 ㅎㅎ

더위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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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호호미님의 댓글

호호미 작성일

진짜 짱짱 다사다난~~!!
스펙타클 매거진 주방일지에서 Moon명씨의 호흡이 느껴지네여 ㅋㅋㅋ
내솥을 겸재궁둥이 다루듯이 하겠습니당~~~!! ㅎㅎㅎ

겸제엄마님의 댓글

겸제엄마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갑작스런 겸제 궁둥이의 등장!ㅋㅋㅋ
쭈꾸미 정말 맛있었어용ㅎ

문빈님의 댓글

문빈 작성일

밥통으로 시작해서 밥통으로 끝나는 주방ㅋㅋ
그동안 내솥을 막 다룬 게 반성되는...
새로 들어온 내솥은 소중히 다루겠습니다!!

이달팽님의 댓글

이달팽 작성일

ㅋㅋㅋ급박했던 특식.. 잘 먹었습니다 !
밥통들 내솥을 망가뜨려놓으니 파업한 거였군요
솥 고치고나서 밥이 엄청 맛있어요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