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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아듀 청년주방

게시물 정보

작성자 호호미 작성일19-01-28 20:43 조회31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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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


​안녕하세요.

마지막 주방일지를 장식하러 나타난 주방매니저 호호미입니다!

1월을 끝으로 승연이와 저는 주방매니저 활동을 끝내고

다른 활동을 하러 떠나게 되었답니다~


2018년 7월부터 시작된 청년주방!

저는 공동체 생활을 좀 더 찐하게 겪어보고 싶어서,

승연이는 주방장에 대한 동경(?)으로,

주방매니저 활동을 처음 시작했었어요.


활동을 하면서 우리 공동체를 이어주는 핵심이 정말 주방이었구나~

하는 걸 아주 많이 느꼈답니다.

쉴 새 없이 일이 벌어지고,

공부하다 심심하면 다들 주방으로 모여들고,

끼니마다 식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들.


활동이 끝나갈 때쯤 되니

'아 이런 걸 더 해볼 걸..' 하는 아쉬움은 많이 남지만,

그래도 공동체 생활 초년생에게 주어졌던 경험들은 좋은 양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게 공동체구나~'

'이런 게 같이 산다는 거구나~' 하는 것들이

저도 모르게 어느새 몸으로 와닿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쉬움과 더불어 감사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 활동이었습니다.


마지막 주방일지!

그럼, 이번 주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같이 보실까요??!




우와~ 꽉꽉 들어찬 식탁.

열리는 수업도 별로 없어 늘 휑~한 1월인데, 이게 웬일???일까용?







혹시 강학원 홈피에서 요 배너를 보셨나요?






그렇습니다~!

이 친구들, 필동의 백수들이 초대한 캠프에 놀러온

청년캠프 친구들이네요!


감이당&남산강학원에는 여름, 겨울마다 한 차례씩 인문학 캠프가 열리는데요.

이번에는 청년들만 따로 모집하는 청년 캠프도 같이 열리게 되었답니다.

청년들이 주최해서 말이지요!



처음 놀러온 캠프 청년들에게 깨봉의 백수들이 밥 먹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

청캠 매니저 인~!




캠프 첫날에는 요렇게 깨봉의 청년백수와 함께 앉아 얼굴에 눈도장을 찍으며

일단은 어색하게 밥을 먹다가~






둘째날에는 '백수로 살기 체험'이라는 컨셉 덕분에

깨봉백수들이 늘 하듯 밥당번도 해봅니다~!


칼을 생전 처음 쥐어보는 친구의 칼질을 보면서는 제가 다 후덜덜하고,

부모님을 대신해 집에서 매일 요리를 한다는 친구의 음식솜씨에는

감탄감탄 대감탄~~~

주방에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오니 확실히 공기가 다르더라고요.ㅎㅎ







일손이 많은 덕분에(10명) 주방에서는 야심차게!

깍두기 작업을 준비해보았답니다.


배고픈 시간에 많은 양을 손질하느라 힘들어하다가도,

맨날 먹던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니 엄청 신기해했던 친구들!







전날 배운 사주&별자리 얘기도 하고~

'양념 이만큼이면 됐나?? 더 넣어볼까??' 하며 서로 먹여주기도 하고~

ㅎㅎ 하룻밤만에 부쩍 친해진 청년캠프 친구들.






뿅.

그 어렵다는 고사리나물과 숙주나물을 훌륭하게 요리해준 연서샘과 유나샘!

연서샘은 삶고~ 유나샘은 간 맞추고~

멋진 콜라보였어용~~ㅋㅋ








누나 엉아들~ 맛있게 잘 먹어써용~

아 맞다. 전 아직 밥은 못 먹지만~

사람들은 맛있게 먹었을 거예용~


(오랜만에 소민엄마성준아빠랑 나들이 나온 겸제군

귀여워서 특별출연)






그리고 이제 주방에는 이렇게 생긴 친구들이 자주 출몰할 것입니다.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몸집을 가진 석영이!

6개월 동안 인턴으로 있다가 드디어! 주방매니저로 승진!한 인재!






엄청나게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목청을 가진 다영이!

(벌써부터 밥당달력을 홍보하고 있군요! 굿굿~~)

그 목청으로 과연 주방에서 어떤 일들을 만들어낼지 궁금해지는 NEW 주방인턴!






앞으로 밥당번 샘들과 어떤 조화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이인선생!

(이 사진만으로도 뭔가... 앞날이 약간 예상되는데요.ㅋㅋ)

다영이와 함께 새로운 주방인턴을 함께 해 줄 친구랍니다~!



그리고~~~~~또 한 명.



강감찬tv 최고기술자로 한창 잘나가던 때에

인턴기간도 없이 주방매니저 활동에 섭외된 NEW 주방매니저,

옥.근.





이 친구들이 겪게 될 주방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새로운 주방이라니~~! 넘 기대됩니다 >_<

이 친구들에게도 주방활동이 좋은 선물, 좋은 공부가 되길! 바랍니다. ㅎㅎ

저는 옆에서 무한한 응원을! 하겠습니다~ ㅎㅎㅎ


다음 주방의 이름과 컨셉은

to be continue...



그동안 맛있는 밥을 차려주신 밥당번 샘들과

활동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생각해보게 해주신 주방팀의 그녕샘,

무엇보다 이 활동을 같이 겪고 꾸려온 주방팀 친구들인 승연이와 석영이, 유정언니!

모두 감사했습니다 ~ !




* 1월 마지막주 주방 선물


1/25 혜숙샘이 카놀라유 1병과 참치캔 6개를 선물해주셨어요.

1/26 전에 공부하셨던 곽정민샘이 가게 정리하시면서 다량의 생필품을 잔뜩 선물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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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시는 선물들 보면서도 많은 걸 느꼈습니다.

'어떻게 이런 증여가 가능할까?'

청년백수로써 행할 수 있는 보시나 증여는 어떤 것일지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보고 싶고요.

늘 감사히 맛있게 잘 먹고,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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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자연자연님의 댓글

자연자연 작성일

떠날 때가 되어서 샘솟았다는 아이디어가 궁금하네영!ㅎㅎㅎ
그간 청년주방이 스쳐지나갑니다~ 주방매니저 호정, 추추 모두 고생 많았어요^^ 짜이찌엔~
새로운 주방에선 어떤 얘기들이 펼쳐질지!!(호정에게 짜장은 시키지 말아줘여)

호호미님의 댓글

호호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ㅋㅋ 왠지 나에게는 짜장만 남은 이 기분...
주방사정 어려울 때 도와주고, 같이 주방에서 신나게 놀아줘서 고마웠어요 자연자연!
무엇보다 언니의 불쇼ㅋㅋㅋ너무나 인상적. 담에 꼭 한 수 배울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