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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8월의 청년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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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추추 작성일18-08-06 22:22 조회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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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라졌던 주방매니저 승연입니다.

저를 뺀 주방팀이 제 빈자리를 잘 채워준 덕분에 저는 유럽에서 니체가 좋아했던 건조한 공기를 흠뻑 마시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저 없이도 주방이 너무 잘 돌아가는 것 같아서 미묘한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이제 내가 필요 없나!?…….)

하지만!! 제가 돌아오자마자 저에게 주방을 ~ 맡겨버리고 석영인턴과 호정매니저는 함백산장으로 떠나버렸답니다.ㅋㅋ (유정인턴도 원래 가려고 했으나 개인 스케줄이 있어서 못 갔다는.)


호정매니저는 요로고 잘 놀았더라고요


석영인턴도 물수제비시합 1위의 위엄을 뽐내며 제1'제비녀'로 등극했답니다


이렇게 함백산장의 주방이 북적북적한 동안 연구실 주방은 횅~했어요.

하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도 선물이 있었습니다.


수요일에는 소민샘 어머님이 옥수수를 깨봉으로 보내주셨는데요.

이 날의 서울 날씨는 40도에 육박하는 가장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옥수수가 도착했는데 박스 안쪽에서부터 마치 지금 삶고 있는 듯한 아주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고 있었어요. 이 뜨거운 옥수수를 저희는 당황하지 않고 까기 시작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으로는 저 박스의 열기가 느껴지지 않네요


깐 옥수수는 차곡차곡 쌓아서 삶았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맛을 봤는데요. 이 맛은!! 원주에서부터 40도의 폭염에 삶아(?)지면서 배송되어, 옥수수의 단맛찰기가 그대로 유지된 환상적인 맛!! 역시 옥수수는 따자마자 삶아(?)야 가장 맛있나봅니다.



또 이번 주 금요일에는 과거에 곰샘, 길샘과 뉴욕 이타카에 인연을 맺으신 선생님께서 한국에 들른 차에 잠깐 연구실에 오셨는데요. 길샘의 특별 주문으로 주방에서는 표고버섯탕수육을 준비했습니다.

함백산장에서 실컷 놀다 온 자연누나와 다영이가 밥을 해줬는데요. 근영샘께서도 탕수육의 퀼리티를 위해 출동해주셨습니다!


쇽쇽! 빠르게 움직입니다


요즘 감이당-남산강학원에서는 '외식 줄이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신 기념할 일이 있을 때, 주방에 말씀을 해주시면 평소에 먹던 것보다 조금 더 풍성하게 준비해드리기로 했어요! 따로 나가서 사먹는 음식보다는, 우리 청년주방에서 모두 함께 먹는 밥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도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 이번에 청년 주방에서 근영샘을 당황시킨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름하여 오이지 사건입니다.

냉장고에서 오이지를 발견하신 근영샘께서는 유정인턴에게 오이지 물김치를 만들자!’고 하셨습니다.



원래 오이지 물김치는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음식입니다

하지만 오이지 물김치가 어떤 건지 몰랐던 유정인턴은 오이지는 정성스럽게 썰어서 따로 무쳐놓고 오이지의 짠기를 뺀 오이지 물만 덩그러니 남겨놓았습니다;;ㅋㅋㅋ

오이지 물!!



근영샘 : 아니 오이지 건더기는 다 어디로 갔어?

호정 : (빵터짐)

그래도 청년주방을 귀엽게 봐주시는 근영샘(ㅋㅋㅋ)

결국 이번 주 화요일에 오이지 물김치에 다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허허. 이렇게 청년주방은 무엇하나 간단히 넘어가는 일이 없답니다.^^;;

이번 주 주방 선물로는

- 8/1 수성 은아샘이 LA찰떡하와이 버터모찌를 손수 만들어서 선물해주셨어요!

- 8/1 소민샘 어머님께서 따끈한 강원도 찰옥수수를 한 박스 선물해주셨습니다!

- 8/1 장금샘께서 쌀이 떨어져가는 주방을 보고 무려 쌀 200kg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언제나 주방이 든든~합니다!ㅎㅎ


그리고 어제(8월5일) 성준+소민샘의 리오가 세상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ㅎㅎ 소민샘 산후조리 잘 하셔요~!!

이상 주방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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