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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동화 깊이 읽기 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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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홈피지기 작성일17-08-07 14:01 조회13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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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일(목)은 2017년 여름 특강으로 진행되었던 신동흔 선생님의 그림 동화 깊이 읽기(전8강)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뜨거운 여름 내내 강학원과 감이당에 '민담' 수다 열풍을 가져왔던 좋은 강의를 기념하며, 조촐한 뒤풀이도 가졌습니다.
저는 전체 8강을 다 듣지는 못했지만, 외부 일정이 없는 때면 틈틈이 신동흔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신동흔 선생님께서는 매 시간 땀을 많이 흘리시며 강학원까지 걸어올라오셔서는 정성스럽고 풍부한 내용으로 가득찬 ppt로 강의를 해주셨더랬죠.

강의 초반엔 저희 강학원 빔프로젝터의 해상도가 낮아 막상 준비해온 사진의 디테일한 부분이 표현되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차마 주최측 탓을 하지는 못하시며 상당히 아쉬워하시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래서!!는 아니지만, 여튼 강의중에 빔프로젝터는 풀hd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녀석으로 교체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강의하는 선생님이 신이 나서 말해주는 강의, 강의하는 선생님이 즐거워하는 공부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강의를 좋아합니다.

그런 점에서, 신동흔 선생님은 훌륭한 강사 선생님이었습니다. 

강학원의 '현재 이슈'를 가장 잘 알아볼 수 있는 식사 시간 수다에 이번 여름 한 철 민담 얘기가 자주 키워드에 오른 것만 봐도 그 화제성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신동흔 선생님은, 첫 시간부터 근대 서사(소설) 문법에 갇힌 우리들에게 민담(사실상 설화)의 코드에 대해 의미있는 문제제기와 중요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때론 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더 깊고 많은 토론으로 나아가봤으면 하는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번 강의 인연으로 마치지 말고, 내친 김에 겨울엔 '한국 신화와 민담' 등을 주제로 다시 한 번 이 주제를 다뤄볼 수 있길 바랍니다. 


뒤풀이에선 강학원 정경마님과 주방매니저들이 직접 광장시장에서 공수해 온 빈대떡과 약간의 중국료리를 준비했습니다. 

런던 특파원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주루지아(줄자)의 담금주(오렌지주/한라봉주)도 개봉되기도 했구요. 

뒤풀이가 진행되는 중에는 뜻밖에도 두 명의 이야기꾼(스토리텔러)으로부터 즉석 이야기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벗들과 술 한 잔 나누며 옛날 얘기 듣는 재미를 아시나요? 궁금하시면 다음 강의 때를 놓치지 마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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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줄자님의 댓글

줄자 작성일

흥미로운 강의만큼 즐거운 뒤풀이 었어요.
수업시간 신동흔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민담도 좋았는데
뒤풀이 이야기는 상상도 못한 즐거움이었지요.

주루지아(酒淚至兒=줄자)의 담금주가 예상했던 맛이 안나와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