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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 여행 4,5일차

게시물 정보

작성자 석영 작성일17-11-04 01:27 조회169회 댓글4건

본문

 

 

 

 

 

 

 

 

여행 4일차, 서유기팀은 리장에 무사히 입성했습니다.^^

 

리장에 올 때는 쿤밍에서 따리로 갈 때와는 사뭇 다른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ㅋㅋ
무려 하얀 레이스 덮개가 씌워진 고쾌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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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힘들어하던 윤하도 컨디션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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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영샘은 "완행에서 고쾌까지"라며 좋아하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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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멀어지는 백족스타일의 집들과 얼하이호에게 안녕~ 을 하고,
3시간을 달려 리장에 도착했습니다.

















날이 안좋을 줄 알았는데 ​도착해보니 ​햇빛이 쨍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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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겠다, 우리는 고성 밖으로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따리고성도 리장고성도, 고성 안은 사람들이 산다기보단 숙박업소, 상점, 까페등이 주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문화도 볼 수 있었지만, 팔기 위해 잘 꾸며놓은 공간 안에 들어와있는 것 같단 느낌이 들기도 했지요.
그러다보니 성 밖이 궁금했는데, 따리에서는 밤에 잠깐밖에 돌아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산책을 go go~!!














리장고성 밖은 꽤 뭐가 많은(?) 따리에 비해 좀 발달된(?) 동네였습니다.
긍덕기(KFC)와 스타벅스, 왓슨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점들도 종종 보였고
그 밖에도 작은 가게와 식당들이 빼곡했죠.

그냥 평범한 동네같은데?
하지만 걷다보니 뭔가 다릅니다.
자꾸만 하늘을 보게 되는 겁니다.

하늘이 너무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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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000m에 위치한 리장의 하늘은
넓게 펼쳐진, 깨끗한, 그리고 가까운 하늘이었습니다.

하늘이 위에 있는 게 아니라 옆에, 나무 뒤에, 집 뒤에, 산 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산길도 아닌데 이런 하늘을 볼 수 있다니~~!















그래서 우리는 하늘에 감탄하며 동네 산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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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고성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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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골목과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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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쉬며 "내일은 어떤 요괴를 만날까" 하는 대화를 하기도 합니다. ㅋㅋ

귀곡산장, only hot water,... 그 다음은 뭘까^^

 






 

 

 

 

 

 

 

 

 

 

 그리고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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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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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옥룡설산에 왔습니다.^^

 

 

 

 

 

 

 

 

 

 

 

 

 

아.. 옥룡설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약 1시간 30분정도 줄(...??) 을 섰습니다.

줄이라고는 하는데 언제 다른 사람이 앞으로 올지 모르고,

옆에선 담배를 피우고, ...

이제 가겠지 이제 가겠지 해도 안갑니다.

이 쯤 되면 왜 이렇게까지 ..? 우리가 왜 이걸 보러 가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어제 평화로운 고성 산책을 마치고,

옥룡설산에 어떻게 갈 것이냐. 택시를 탈 것이냐 원데이트립을 신청할 것이냐를 밤까지 이야기해야 했는데요,

우선 저희는 옥룡설산의 스케일이 전혀 감이 안잡히고,

객잔 직원은 영어를 쓰지 않고, 우리는 중국어를 모르고. 그렇게 말이 안통하는 데다가,

여행 준비부터 우리와 연락이 되던 객잔의 매니저(영어로 소통 가능)분은 출장중이어서 연락이 띄엄띄엄 되고....

그런 상황에서

매니저분은 택시를 타고 인상여강 공연만 보고 오겠다는 저희에게 원데이트립을 강력하게 권하셨습니다.

자신이 여기에 없어서 정말 sorry하다, 내 친구(쭌언니)의 지인들이니 도움을 주고싶다 등의 말씀을 하셨지요.

그래서 긴긴 이야기 (메신저와 통역 어플을 통한) 끝에, 결국 저희는 원데이 트립을 신청했습니다.

밤 11시가 가까운 시간에 여행사와 계약서를 작성했지요...ㅎㅎ

그리고 매니저분께서 우리끼리 가겠다는 걸 극구 말리신 그 이유를 줄을 서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끼리였으면 그냥 돌아갔겠다. 이건 아닌 거 같다. 하는 것이었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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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가이드 아저씨도 이런 말을 해줍니다.

 

 "당신들이 걸음이 느리다면 다른 사람들이 먼저 케이블카를 탈 것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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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래도 여차저차 걸음을 빠르게 해서 타게 된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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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케이블카가 무서운 윤하 ㅋㅋ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4,500m 지점으로 올라갑니다.

줄을 서있는 동안에 "이렇게까지 하면서 갈 건 아닌 거 같다"등의 회의가 올라왔는데요,

 

역시나 직접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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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아닌 거 같아요. ㅋㅋ

 

 

케이블카에서 내린 제가 느낀 첫 인상은.... 펭귄떼.. 였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똑같은 (대여한ㅋㅋ) 방한복을 입은 사람들만 가득합니다.

그래서 그냥 신기했습니다..

 발만 시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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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근영샘의 뒷모습

 

여긴 어디..? 나는.. 왜??.. -나는 왜 케이블카 탔을까-

 















해발 4,500m는 정말 높긴 높았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진 않았지만 다들 몸으로 증상이 왔는데요,
그래서 우리는 정말 그 위에 몇 발자국만 밟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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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기 전부터 걱정이던 근영샘은 역시나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속이 상당히 안좋다고 하셨습니다.
단단히 맘먹고 간 것에 비해... 보람 없는 풍경에 마음도 많이 아프신 것 같습니다.
윤하도 멀미같은 증상이 있다고 했고요.






철현샘은 숨이 차서 옥수수를 먹기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but 옥수수를 너무 숨차게 먹은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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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너무 배가 고파서 평소에 먹지 않는 옥수수까지도 맛있게 먹게 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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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안정을 취하시는 근영샘 .. ㅠ
우리는 왜! 올라갔던 것일까요..ㅋㅋㅋ
안올라가는 게 낫다는 결론을 위해 올라간 걸로 치기로 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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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보니 위보다 아래 경치가 더 멋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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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높은 곳에 다녀와서 이상하게 처음보다 더 컨디션이 좋아지는 효과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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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리고 또 다시 이런 줄을 서서 이동하고,
(숨은 3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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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적이었던(?!) 인상여강을.. 한 시간 정도만 보고..ㅋㅋㅋㅋ

(너무 추웠고, 일행 중 한 명이 잠을 잤습니다.)
그렇게 옥룡설산을 떠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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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차량에 탄 모습-

다들 오늘 본 표정 중 가장 밝습니다.ㅋㅋㅋ

이렇게 리장에서의 이틀이 저무록, 리장은 저희에게 짧지만 강렬한 추억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멋진 리장의 사진들이 많지만 학술제를 위해서 남겨두고^^(뻥)
내일은 저희 여행의 메인요리!!ㅋㅋ 호도협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드디어 트레킹!!^^
지금까지 5일과는 또 다른 느낌의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서유기팀은 이틀 후에 호도현 트레킹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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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줄자님의 댓글

줄자 작성일

컴 화면으론 리장의 아름다운 하늘이 안보여요!!!
학술제를 기대하겠어요!
(뻥아닌 진짜 기대!)
강학원 서유기의 108 고행 중 하나가 줄서기 아닐까 싶은 여행이네요~ ㅋ

희진샘왈: 서유기에 요괴가 나오지 않으니 첫날에 비해 후기 집중도가 떨어져.....
 많은 요괴 출현을 기대하겠습니다~

최희진님의 댓글

최희진 작성일

서유기 로드를 보며 요괴는 참으로 필요한 존재임을 알게 되었어요...ㅋ
윤하랑 철현샘이 들고 있는 저것은 무엇인가요? 혹시 산소통?

문릿님의 댓글

문릿 작성일

4,500 미터?  ... -- ; 산소통을 들고 다녀야 하는 높이라는 게 실감이 나질 않네...좀 무리해서 움직이면 숨막히는 수준? 그리고 저 빨간 파카는 유니폼인가? 사람은 왜 이렇게 많은 거야... 하려다 보니 그게 중국이니까 그런 거라는 당연할 사실!! 뭔가 굉장히 힘들게 다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제 반환점은 돌았다. 남은 힘 마저 내시랏!^^

이인님의 댓글

이인 작성일

윤하 얼굴이 낯설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