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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근두운]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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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꽃 작성일17-10-25 18:19 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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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7, 8, 9장의 장면을 완성하였습니다! 드디어 연극 <Q정전>이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도자기로 말하자면 이제 막 형태를 완성한 단계로 앞으로 잘 말리고 가마에 두 번을 구워내야 하는 기나긴 과정이 남았지만 일단 여기까지 온 것에 스스로 박수를 보내봅니다. 짝짝.

 



7장과 8장은 아Q가 혁명의 꿈에 불탔다가 결국 혁명당에 가입하지 못해 좌절하는 내용인데요. Q에 대한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 마을 사람들의 모습과 아Q의 세상에 대한 분노와 좌절이 보여질 장입니다. 주로 아Q의 독백이 많은데요, 엄청난 연기력을 요하는 클라이막스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이 대목을 맡은 우리의 아Q~ 윤하입니다! 아직 아Q의 감정이나 동선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답답함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던 윤하. 저도 꽃다지에서 <길손>을 연기할 때 몸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아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서, 어떤 마음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벽에 부딪혔다는 건 시도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자신을 깨보려고 노력하는 모습 자체가 멋졌어요!

 



9장에선 아Q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Q의 죽음을 조롱하고 웃음거리로 삼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아주 잔혹하게 그려졌는데요. 형장에 끌려가면서도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억지 노래를 하는 아Q. 죽음을 앞두고 엉엉 우는 아Q의 모습이 마음에 강렬하게 와 닿았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오늘은 수업을 마치고 첫 회식을 했습니다! 가을이라서 그런지, 연극 수업이 어느덧 중반을 지나서 그런지 우리 각자에게 연극이 어떤 배움이 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회식 자리에서 좀 더 편안하게 그런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특히 욱현샘과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가지는 기회였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멀기만 했던 선생님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그렇게 밤을 보내고 저희 여섯 명은 다음날 다시 모여 연습을 했습니다! 각자가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보고 방법을 나누고 하면서 함께 뭔가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서로의 마음처럼 안 되는 어색한 몸짓에 웃기도 참 많이 웃었습니다.^^ 이번 주는 여러모로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점점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서로의 성장을 돕는 관계가 되어가고 있는 욱현스쿨, 시간을 함께한다는 것이 가지는 힘에 대해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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