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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하늘입니다~
요즘 김장을 한다고 이곳저곳 알리고 다녔더니
선생님들께서 정말 많은 마음을 모아주시고 있습니다!
선물로 요청드렸던 새우젓, 건새우, 고춧가루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거든요 ㅎㅎ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물론 아직 고추가루가 조오금... 부족하기는 하지만!
아마 김장 때 까지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선물로 여러 마음이 모이고, 김장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니 참 신기합니다.
이제 여러 선물(재료)들을 섞어 맛있는 김치를 만드는 것은 저희의 몫이로군요.^^
수많은 에너지가 담긴 깨봉 김치! 이번 김치의 맛도 기대해주세요(?!)
오늘은 분실물함을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3층 공플에 들어가기 전 문 옆을 보면 저희가 마련해둔 '분실물함'이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
꽤 긴 시간동안 안 찾아가시는 물건들도 있어서 혹시나 여기 있는지 모를까봐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잃어버리신 물건이 있으면 찾아가세요!
혹은 잃어버린 물건을 주웠다면 저 함에 넣어주셔도 됩니다.
(참고로 왼쪽은 필요한 분은 누구나 가져가셔도 되는 물건함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들어온 선물 중에 저희 주방매니저 쑥이 ('현숙')의 이름으로
건새우 3봉지를 보내주신 선생님이 계시는데 누군지 잘 모르겠어서
이곳에서 찾아봅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셔도 되고, 연락주셔도 됩니다~
자 그럼 이번주에는 어떤 선물이 들어왔는지 보러 가시죠?!
11/18 이승현쌤
작년에 청탐에서 공부했던 승현쓰가
사과 한 박스를 번개처럼 선물하고 사라졌어요~
아버지가 보내주신 사과라고 합니다!
혼자 살면 많아서 먹기 힘든 것들을 곧잘 선물해주곤 하는데,
저희가 정말 잘 먹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11/18 묘선주쌤
묘선주샘께서 김장 소식을 들으시고 멸치액젓,
새우젓 2kg를 선물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11/18 소민샘
목성에서 공부하시는 소민쌤께서
김장 소식을 들으시곤 새우젓 4kg를 선물해주셨어요~
잘 사용하겠습니다~
11/19 깨비쌤
김장소식을 들으신 깨비쌤께서
새우젓과 건새우를 한 봉지씩 선물해주셨어요~
11/19 차은실 쌤
제주도 환이정에서 공부하시는 차은실선생님께서
장금쌤을 통해 귤 2박스를 보내주셨어요~
곰쌤과 용제의 사이가 정말 좋아보이네요~ ㅎㅎㅎ
11/19 가람쌤
글고평에서 공부하시는 가람쌤께서
청년들이 썼으면 좋겠다며 포스트잇을 왕창 선물해주셨어요!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듯 합니다....!!!!
11/19 김성룡쌤
감동왕! 그리고 문쌤의 선배님이신
김성룡선생님께서 구운계란 1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이번 제주도 여행 때 계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던 걸 기억하시고
한번 더 선물해주신 거라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계란이 너무 맛있어서 벌써 다먹었어요 ㅎㅎ
11/19 쑥쑥
쑥이가 잔멸치볶음이 먹고 싶다며
무려 잔멸치 1.5kg를 선물해주었어요~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ㅎㅎ
덕분에 맛있는 잔멸치 볶음을 벌써 두번이나 먹었답니다~
11/20 김윤경쌤
일성에서 공부하시는 김윤경샘께서 식용유 2병을 선물해주셨어요~
11/20 김지영쌤
라성과 청년고전학교에서 공부중이신 김지영샘께서
매번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사과를 선물해주셨어요~
11/20 민주,태림
성수동 팝업스토어에 다녀온 민주와 태림쌤이
고춧잎 페스토와 표고 페스토를 선물해주었어요~
11/21 근영쌤
근영샘께서 집에 다녀오시며 어머니 친구분께 받은 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열무김치 3종세트)를 선물해주셨어요~
혼자 들고오기 무거우셔서 3번에 걸쳐 들고 오셨답니다!
11/21 박진선쌤
라성에서 공부하시는 박진선샘께서
입동을 맞이한 기념, 그리고 라성 수업을 마치신 기념으로
20kg짜리 쌀 2포대를 선물해주셨어요~
11/21 상헌쌤
상헌샘께서 깨봉 곳곳에 붙어있는 김장포스터를 보시곤
도저히 선물을 안 할 수 없다며 고춧가루 한 봉지를 선물해주셨어요!
히히 선물의 장에 탑승하셨군요~ 상헌쌤 감사합니다^^
11/22 줄자쌤
줄자쌤께서 글고평에서 받으신 5만원을 주방성금으로 주셨어요!
이번 글고평 에세이 때 글을 (장원은 아니지만) 잘 쓰셨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히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1/23 박영주쌤
금성에서 공부하시는 박영주샘께서 시골의 숙모님이 보내주신 쌀을 보내주셨어요.
요즘 집에서 밥을 해먹지 않아 쌀이 많이 필요치 않은데
감이당 식구들과 나눠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 보내주셨답니다!
11/23 함윤희쌤
청년고전학교에서 공부하시는 함윤희샘께서
깨봉 김장소식을 접하시고 건새우 2봉지를 선물해주셨어요!
11/25 김미령쌤
동의보감 세미나에서 공부하시는 김미령샘께서
자매들끼리 농사지었던 친환경 귤을 직접 수확하여 선물해주셨어요!
무려 2박스나요!
그런데 아쉽게도 올해가 마지막 농사라고 합니다...
마지막 귤, 잘먹겠습니다.
11/25 홍성혜쌤
옛날 수유+너머에서 공부하셨던 홍성혜샘께서 사과 한 박스를 보내주셨어요!
11/26 김성필쌤
청년고전학교에서 공부중이신 김성필샘께서
김장을 잘하라는 마음으로 고춧가루 500g을 선물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