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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Q, 승리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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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꽃 작성일17-09-16 19:51 조회18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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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현스쿨의 <아Q정전>에는 서로 다른 6명의 아Q가 등장합니다. 첫번째로 등장하는 아Q는 바로...

J입니다.ㅎㅎ 눈치를 보며 내빼는 모습이 정말 아Q스럽죠~?^^

그리고, 함께 등장하는 네 명의 마을 사람들!

이들 네 명은 아큐에 대해 모두 다른 태도를 가지고 있는데요~

무관심한 사람 / 호기심 많은 사람 / 심드렁한 노인 / 아큐를 경멸하는 나쁜 사람

표정에서 각자 맡은 캐릭터가 나타나지 않나요~?^^

아Q는 이들이 시키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날품팔이이지만

'웨이장 것들은 촌놈'이며 자신은 '대처에도 갔다온'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을 사람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아큐, 결국 어떻게 될까요?

마을 사람들과 헤어진 아Q는 무시무시한 건달을 만납니다.

강자 앞에서 한없이 비굴하고 약해지는 아Q, 스스로를 버러지라 경멸하는 아Q

어딘가 짠하면서도 답답하고, 낯설지 않은 저 모습..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의 의도가 무엇인지, 마을 사람들은 아큐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아큐는 왜 정신승리법을 하는 건지 분석하며 동작과 감정들을 만들다보니

두 개의 장면을 만드는 데 3시간이 훌쩍!

저희가 숙제로 해 온 분석들이 대부분 얕다는 피드백을 받고 다시 분석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ㅎㅎ

주인공인 아Q도 분석에 쩔쩔 매고 있습니다.

내 분석이 확고하지 않으면 선생님과 토론을 할 수 없고 선생님의 생각대로 가기 때문에

내가 연기할 캐릭터의 마음과 상황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상상하라는 미션을 받았습니다!

수업 전에 따로 모여 씬과 씬이 바뀌는 부분에 함께 할 몸 동작을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몸을 쓰는 게 쭈뼛쭈뼛하고 어색한 우리들, 과연 공연 때는 얼마나 달라져있을까요?

평소에 익숙치 않은 근육을 써야할 땐 정말 막막합니다. 그냥 웃을 밖에요.

J는 마을 사람들 모두를 경멸해야 하는 장면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고 합니다.

아마 평소에 J가 다른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고 친절하게 관계 맺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경멸'이라는 낯선 감정을 떠올리고 그걸 꺼내놓는 게 어려운 것 같았습니다.

저는 평소 화를 겉으로 크게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라

소리지르며 화를 내야 할 때 어떤 표정을 짓고 소리를 내야 하는지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여기서 욱현샘은 "자기를 버려야 한다"고 하시는데

자기를 버린다는 게 어떤 의민지, 어떻게 나를 버릴 수 있는 건지

앞으로 더 이야기하고 물으며 배워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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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홈피지기님의 댓글

홈피지기 작성일

호호!! 담주까지 대본을 다 외우려면^^;; "자기를 버려야 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게 되지 않을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