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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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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일지> 인수인계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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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인정 작성일22-07-13 21:11 조회20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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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매 유진입니다^^

길고도 길었던 주방 매니저 임기(?)가 드디어 마지막 달을 맞이하였고

이제 새로운 주매들에게 자리를 넘겨줄 때가 되어

주방 인수인계를 이번 주부터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다음 달이면 명랑까주(쑥, 하늘)들이 주방을 운영하게 되겠군요!


(주방 인수인계 일정을 잡기 위한 회의 모습!)


주방 인수인계는 한 달에 걸쳐 천천히 진행됩니다.

한 번에 하기에는 서로 스케쥴 맞추기도 어렵고 더 힘들기도 해서

차근차근 진행하는 거죠!


사실 매니저가 될 지금 인턴들에게 할 인수인계는 별로 없습니다.

이미 6개월간 주방 인턴을 하면서 어떤 식으로 주방을 운영해야되는 건지 봐왔기 때문이지요.

대신 이번에 새로 주방 인턴이 될 은샘 준혜에게 알려줄 것들이 많아서

같이 꼼꼼하게 인수인계 날짜를 맞췄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번 주에 7월달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주방의 더러운 벽면들을 꼼꼼히 닦아냈었는데

팔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게 before


이게 after


팔 빠질만 하지요?


용제도 넋을 놓고 전선에 묻은 기름을 닦아내고 있군요.

그렇게 입 벌리고 닦으면 입에 먼지 들어간다 용제야~


이렇게 해서 7월의 주방 대청소는 끝!


주방에도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고,

주방도 새 것처럼 깨끗하게 청소하였는데

이번 주에는 어떤 새로운 선물들이 들어왔는지 한 번 볼까요?


주방의 선물 List



7월 6일

글고평의 상미샘께서 주방에 진미채를 선물해주셨어요!

갑자기 웬 진미채냐고 물어보았더니

진미채를 사다가 어쩌다보니 하나를 더 샀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이거 혹시… 주방에 대한 애정이 무의식적으로 발휘된 건지…?

상미샘의 깊은 무의식 속 애정이 담긴 진미채

잘 먹겠습니다~^^



7월 6일

경아샘이 식사를 하러 올라오면서

함께 나눠먹자고 사왔다면서 쿨~하게 참외 한 가득을 선물해주었어요!

너무 멋있어요 샘….^//^

마침 식사하시던 선생님들이 많길래

바로 깎아서 함게 나눠먹었습니다!

매번 고마워요!



7월 7일

인류학 세미나를 들으시는 하성연샘께서

저번에 우산을 빌려준 것이 고마워서 주방에 수세미 두 개를 선물해주셨어요!

이렇게 깨봉의 공덕이 돌고 돌아 보들보들 수세미로 돌아오는군요^^

그리고 이 수세미는 주방을 들르는 여러 선생님들의 접시를 깨끗이 닦아주겠지요!

단지 먹을 때뿐만 아니라

접시를 닦을 때에도 주방의 인연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수세미 감사합니다~^^



7월 7일

노미자샘께서 튼실하고 맛있어 보이는 풋고추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깨봉에 도착한 의문의 택배에 다들 갸웃갸웃했었는데

택배에 적힌 성함으로 선물해주신 분을 알 수 있었어요!

번호는 없어서 감사하다고 연락을 못 드렸는데ㅠ

이렇게 주방 일지를 통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풋고추 너무 고맙습니다!

여러 메뉴로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을게요^^



7월 7일

목성의 반야수샘의 낭송 팀에서 뱀 머리띠를 선물해주셨어요!

목성에서 낭송대회를 할 때 뱀의 경으로 낭송을 하였는데

그 때 쓴 낭송 소품이라고 합니다!

선물은 들어오자마자 깨봉의 핫이슈가 되었는데요ㅋㅋ

모두가 이 머리띠를 보고는 한 번씩 써보더라구요

(보라쌤도 뱀 머리띠 쓰고 한 컷! 사진사는 은샘스~)


공부방에 들어갔더니 이렇게 모두가 뱀 머리띠를 쓰고 있기도 했습니다…ㅋㅋㅋ

너무 재미있었어요!

큰 웃음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7월 7일

금성 이정아샘께서 밥당을 오시는 길에 청년들의 방역을 생각하여 마스크를 한아름 선물해주셨어요!

저 종이가방에 마스크가 한가득 들어있었답니다~

요즘 코로나도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저희 깨봉 청년들도 해이해진 방역에 좀 더 신경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마스크 감사합니다!

밥당하러 오실 때 그냥 빈 손으로 와도 될 텐데

이렇게 깨봉에 줄 선물을 한아름씩 챙겨오시는 샘들을 보며

주방도, 깨봉도 정말 많은 인연과 증여의 장 위에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답니다^^



7월 8일

삼경스쿨 및 영어주역의 송형진샘께서 감자 한 박스와 귀여운 단호박 하나를 선물해주셨어요!

감자들이 모두 튼튼해보이는군요!

요즘에 감자가 비싸다는데

다들 어떻게 이렇게 감자들을 한 가득 선물을 해주시는 건지…ㄷㄷ;

덕분에 주방은 더 이상 감자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감자가 한가득이에요!

이 감자들은 식사 요리로도, 간식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자 선물 감사합니다~!



7월 11일

상례샘께서 밥당 오시는 길에 집에서 놀고 있던 오징어를 선물해주셨어요!

정말 고마운 상례샘…!!

이번에는 어쩐 일로 오징어를 선물했는 물어보았더니

집에 말린 오징어를 씹어 먹을 만큼 이가 튼튼한 사람이 없다고….ㅋㅋ

아 너무 재미있는 이유였어요

저희에게 오징어와 함께 웃음도 선물해주었네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이번주 선물은 이렇게 들어왔었습니다.

주방 일지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할게요

그럼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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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모하님의 댓글

모하 작성일

와 주방 저렇게 깨끗해졌는데 팔이 안 빠졌다니 다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