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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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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일지> 선물을 순환시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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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하늘 작성일22-06-12 00:14 조회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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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랑카페 까주 하늘입니다.

한 달 만에 찾아뵙네요^^

그동안 잘 들 지내셨나요?


요즘 깨봉의 날씨는 매우 후끈해졌습니다.

덕분에 땀이나서 몸이 끈적끈적해지기도 하고, 벌레들도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끝 겨울 추위부터 시작했던 명랑카페가 어느덧 더위 속에 다다른 것이지요!

항상 이렇게 시간이 흐른 것을 보면, ‘벌써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하면서 참 묘한 기분이 듭니다.


사실 이제 다음 달이면 명랑카페도 마지막 달입니다.

물론 아직 작별 인사를 하기는 이르지만,

아마 쑥이와 저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주방매니저’로 갈 것 같기 때문에

요즘 저희는 카페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주방을 맞이할까 슬슬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 카페일지에서는 그 고민과 관련해서 카페가 다시 보이는 게 있어서 이야기해보려고요.^^
요즘 주방이 외부 선생님들께 완전 오픈 된 건 알고 계시죠?

그 덕분에 식재료 선물도 많이 들어오고, 재료들을 많이 구입하고 있기도 하죠.

그런데 아직 식수 양을 맞추는 게 어려워서 잔반이 남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주방팀은 그 잔반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아마 쑥이와 제가 주방을 맡게 되면 그 사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주방을 한다면 선생님들께 받은 식재료 선물들을(또 저희가 산 것들)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고, 모두 순환시켜야 할텐데, 그것을 어떻게 해야하는가가 고민되기 시작하는 거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주방이 아니라 카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카페에서도 수많은 선물들이 들어오고 새로운 것들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잘 순환시키는 것이 저희가 하는 일이죠.

그런데 그러려면 적절한 타이밍을 잘 보고 있다가 때에 맞춰 확 풀어야 하는데, 고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참 어렵더랍니다.


다행히 카페에 오는 물품들은 유통기한이 긴 게 많아서 조금 텀이 길게 운용할 수 있는데,

그래도 한참 까먹고 있다가 다시 생각이 나서 그제서야 어떻게 순환시킬지 생각을 굴리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주방을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진짜 주방을 잘 해보고자 한다면

지금 현재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서 마음과 선물을 운용하는 법을 연습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주저리 주저리 썼군요.... 히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그럼 이번 달에는 어떤 선물이 들어왔는지 보러 가시죠~~



6/1

주희(朱子) 쌤께서 공정무역 원두와 코코아 2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맛도 뿌리도 건강한 선물 감사합니다^^



6/2

목성 희연쌤께서 남편분이 직접 따오신 맛있는 체리 한 박스와

국민간식 짜요짜요 2박스, 맛있는 이탈리아 과자 한 박스를 선물해주셨어요!



6/2

소담쌤께서 여름에 시원하게 먹으면 좋을 것 같다며

오랑쥬 레몬오미자청 2개를 선물해주셨어요~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6/3

민주쌤이 어머니가 방앗간에서 직접 빻은(?) 갈은(?) 미숫가루 한 봉지를 선물해주셨어요!



6/4

글고평 윤순식 선생님께서 세미나티 2병을 신청하시면서

~하게 성금 36천원도 함께 주셨습니다!



6/7

문쌤께서 집에 잠들어 있던 벌꿀 레몬청과 벌꿀 생강청을 선물해주셨어요~

이 레몬청&생강청은 원래 문쌤이 아프셨을 때 가족분께서 선물해 주신 거였는데,

청소를 도와주러 문쌤 댁에 들린 근영쌤이 이 맛있는 걸 안 먹을거면 깨봉에 갖다주라고 하셔서 선물해주셨다고 합니다.

유로피안들이 즐기는 진저에일(생강청)~

저희가 맛나게 먹겠습니다 히히 감사합니다.


6/8

상미쌤께서 테라로사커피 1+1 행사하는 것을 보고 눈이 번쩍 뜨이셔서 2개를 선물해주셨어요!

테라로사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아마 게 눈 감추듯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다들 한 번씩 드셔보세요!


6/9

북두령으로 불리고 계신 북드라망 김현경 대표님께서 일리치약국 생맥산 여러포를 선물해주셨어요!

더위먹었을 때 열을 내려주는 약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이번 여름은 시원하게 날 수 있겠군요~


6/10

줄자쌤께서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부드럽고 맛있고

인기좋은 캐드버리 핫초코 4통을 선물해주셨어요~


6/10

윤하네 삼촌분께서 우리콩두유를 한가득 선물해주셨어요!

국수 국물같은 맛이 나는 두유라서 아주 건강하고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6/11

깨봉의 자랑, 멋진 달팽이 윤하가 센터커피 원두를 선물해주었어요!

여느 때처럼 오다 주운 듯이 줬다고 합니다... . . .





이번 달도 많은 선물이 들어왔습니다.

항상 좋은 선물과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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