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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용제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새로운 한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때,
깨봉도 새로운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공간을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는 식물들부터 그런데요.
분명 날씨는 여전히 추운데도 이곳저곳 새싹이 돋아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창가에 잠들어있던 후리지아 구근에서도 새싹이 쑥!하고 올라오고,
우뚝 서있는 이름 모를 나무에서도 귀여운 새싹이 올라오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남산강학원과 감이당의 1년 프로그램인 청공자 프로젝트와 대중지성이 大개강!을 한 것인데요.
한주 간 새로운 공부의 장들이 열리는 것을 보니
실감나지 않던 2022년이 드디어 시작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해간 모두 즐거운 공부를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식탁에서도 새로운 청년들의 얼굴이 보이니,
주방도 새로운 시간이 시작되는구나 싶은데요.
저희 비전인 접속을 통해서 설명하자면
주방도 새로운 위장들과 접속! 하고 있는 셈이네요 ㅎㅎㅎ
새로운 접속과 함께 메뉴 조합과 밥량 조절을 맞춰가며 좌충우돌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주에 들어온 선물들을 함께 보실까요?
2월 9일
한미택 선생님께서 통조림 선물세트를 선물해주셨어요!
수성 OT에 참여하러 오셔서 직접 전달해주셨습니다.
선물을 받을 때 무언가 새롭다고 느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대중지성 샘들을 직접 뵙고 선물을 받은 것이 굉장히 오랜만이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2월 9일
청공자 프로젝트로 1년간 함께 공부하게 된 지환샘이 바나나 두송이를 선물해주셨어요!
올라오는 길에 함께 나눠먺고 싶으셨다고 해요. 오랜만에 먹은 바나나라 그런지 무척 빠르게 사라졌답니다..ㅎㅎ
2월 9일
지난번 설 선물을 왕창 안겨주었던 승현샘이, 아버지께서 선물해주셨다며 사과 두 상자를 보내주셨어요! 덕분에 깨봉은 풍족한 사과 라이프(?)를 보내고 있습니다!
2월 9일
전(前) 주방 매니저 보라샘이 집게, 국자, 계량용 저울, 수세미를 선물해주셨어요!
요전까지 사용하던 주방용품 중 오래 사용해서 닳아버린 집게와 고장난 저울, 딱 필요한 크기의 나무 국자와 늘 필요한 수세미를 접속주방 출발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야말로 주방 매니저의 경험과 마음이 듬뿍 담긴 선물!
2월 9일
장금샘께서 살고 계시는 공간이름을 하심재로 바꾸며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과,
접속주방의 출발을 축하하며 주방성금 30만원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원래 하심재는 작년에 공부한 청년들(윤하,단비,은샘,유진)의 공동주거 공간이었는데요.
청년들이 이사를 하고 새로운 공간에 살게 되면서, 하심재라는 이름도 함께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2월 11일
본가에 다녀온 미솔샘이, 어머니께서 나눠먹으라며 챙겨주신 대량의 요플레와 마카롱을 선물해주셨어요.
깨봉 안에서는 먹지 않고 있는 간식들이라, 상주자들의 각 집과 공간으로 보낸 후에 나눠먹었습니다!
저도 이때 마침 잠시 본가에 다녀왔을 때라, 돌아온 후에 상방에 도착한 간식을 보았는데요.
오랜만에 본 달달한 간식에 절로 침이 고이더더라구요..ㅎㅎ
2월 11일
혜숙샘께서 새로운 주방 파이팅!을 기원하며,
주방성금 30만원을 선물해주셨습니다!
2월 12일
베어에서 청소하다가 나온 식초, 지퍼백, 행주, 그리고 변기시트(?!)를 선물해주었어요!
베어에서 선물이 왔다고 하니, 왠지 인류학을 배우며 부족단위로 선물이 오갔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ㅎㅎ
베어부족의 이야기가 모아진 선물..! 잘 받았습니다.
2월 12일
인문공간세종에서 도라지배즙을 아주 많이 선물해주셨어요!
도라지라고 해서 쌉싸래한 배즙을 상상했는데, 아주 달고 향긋한 배즙이었습니다.
도라지의 재발견! 무척 잘 먹어서 순식간에 사라지고 있답니다.
2월 12일
주방에서 채소가 너무 나오지 않는다며, 근영샘께서 봄동과 부침가루를 선물해주셨어요!
점심이 준비되고 있을 때 오셔서, 밥당이었던 준혜샘과 함께 맛난 봄동무침과 부추전을 만들어주셨습니다.
2월 13일
작년 글쓰기학교 고전평론반에서 공부하셨고,
올해도 공부하시는 미자샘께서 치약, 칫솔, 마스크, 샴푸, 클렌징폼, 핸드워시를 선물해주셨어요.
상주하는 청년 백수들에게 골고루 나눠서 돌아갔답니다!
2월 14일
미솔샘이 에그머핀 한 상자를 선물해주셨어요..
어머니께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서서, 요런 간식들이 있을 때가 많아서 나눠먹으라고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각 공간과 집으로 나눠보냈답니다.
마침 다음날이 청공자 쿵푸밴드의 첫 산행날이라,
간식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2월 14일
함께 공부하게 된 진관샘이 상방에 들어오며 각종 양념과 키친타올, 쌀을 선물해주셨어요!
2월 14일
한결샘이 접속주방 출발을 축하하며 반찬통, 김, 국수, 육수, 행주, 핸드크림, 의약품을 선물해주셨어요! 무척 커더란 박스에 살림살이가 한가득 들어있어서, 보물상자를 여는 느낌으로 상자를 열었습니다. 마치 자식을 챙겨주는 어머니의 선물이라고나 할까요..?
2월 14일
깨봉에 본격적으로 출근을 시작한 민주샘이 키친타올, 비닐팩, 대추즙, 배즙, 포도씨유를 선물해주셨어요!
새롭게 공부하게 된 샘들의 선물로 주방도 북적북적하게 바뀌었습니다.
이 선물들을 다 쓸 즈음에는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을지 기대가 되는 2월입니다 ㅎㅎ
2월 15일
제롬샘이 주방에 찾아오셔서 맛난 누룽지 3팩과 주방성금 20만원을 선물해주셨어요!
평소 밥을 잘 먹고 있어서 선물해주셨다고 합니다. 밥당을 시작하며 막 파를 썰기 시작한 하늘샘이 현장감(?)있는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ㅎㅎ
2월 15일
주방매니저에서 주방달팽이가 된 윤하샘이 주방에 잡곡이 없는 것을 보고, 잡곡을 왕창 선물해주셨어요!
요 잡곡이 선물된다는 것을 들은 호정샘이 “어? 나돈데?”라는 말을 남기며,
다량의 잡곡 선물을 예고했답니다.
말없이 선물했지만 통하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