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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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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 9월의 시작!

게시물 정보

작성자 보라 작성일21-09-02 22:07 조회165회 댓글3건

본문


안녕하세요. 주방매니저 보라입니다 :)


같이 매니저를 하고 있는 윤하,

그리고 든든~한 인턴 친구들! 단비, 용제와 함께

주방을 맡게 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나 9월이 됐네요.


주방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주방대청소를 하는데요.

어제 9월 맞이 대청소를 했습니다.


이번 대청소 날에는

우리의 식재료들을 차갑게 품어주는

냉장고 3대의 속내를 들어내

깨끗하게 닦아 주었습니다.


(냉장고를 쳐다보는 게 아니라 청소하고 있는 중입니다)

(밥솥 부품을 섬세하게 세척하고 있는 단비의 손길)


사실 대청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칼 갈기 인데요

이 날 칼날의 마감 정도가 한 달의 칼질(!)을 좌우하기 때문^^!


지난 달 칼 가는 법을 전수받은 용제가 열심히 칼을 갈았는데

칼이 잘 들지 않는다는 제보가...

아무래도 너무 오래 써서 닳고 닳은 숫돌에 커브가 생겨

칼날에도 덩달아 커브가 생기는듯 하여

새 숫돌을 장만했습니다.


(어깨가 무거운 용제)


용제의 연마된 실력과 새숫돌의 콜라보로

다행히 이번에는 칼이 잘 든다고 하네요 +_+



한층 예리해지고

더욱 깔끔해진

일상주방을 가득 채운

선물들을 소개합니다!




8/29

해완샘이

고모님께서 보내주신

고추, 깻잎, 부추, 대파, 방풍나물을

잔뜩 선물해주었어요!

깻잎은 쌈으로 먹고 요리에도 넣어 먹었고요.

부추는 달걀과 함께 볶아 먹었어요.

파와 고추는 이 요리 저 요리에서 맹활약 중입니다^^



8/31

경아샘께서

홍로사과 두 봉지 같은 한 봉지를

간식으로 선물해주셨어요

충무로역에서 파는 걸 보시고

맛있어 보여 사오셨다고 ^-^

역에서부터 들고 오시기 무거우셨을텐데...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가을의 맛이 느껴졌어요 ㅎㅎ



8/31

국세청에서 근로장려금을 받은 승현형이

주방에 늘 필요한 30cm짜리 프라이팬을

두 개나 선물해주었어요 :)

근로장려금이 입금(!)된 걸 확인하자마자

주방에 뭐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봐 준 승현

고맙습니다~ 잘 쓸게요 !

새 후라이팬들을 선물 받았으니

달걀 후라이가 스크램블이 되는 참사가 줄어들겠군요

후후후




9/1

제주로 휴가 다녀온 소담이가 제주 보리빵과

선물 받은 술(!)한 병을 선물해주었어요!


왠 술? 인가했더니,

MVQ에 연재를 시작하게 되어서

당분간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되어(!) 선물했다고 합니다.

보리빵은 사이좋게 나눠먹고

술은 일단 카페에 장식해두었습니다.

연재 마치면 마시러 오는 거 아닌지^^ㅎㅎ


‘지금 동물병원에 갑니다’라는 제목으로 연재될 소담이의 글은

9월 중순부터 MVQ 에 올라간다고 하네요 :)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소담이가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

지금도 흥미진진한 글들이 많으니 방문해보세요!



http://mvq.co.kr



9/1

(용)제다(현)이가

옥상 텃밭의 마법의 가지 나무에서 수확한

가지 10개를 선물해줬어요


('가지 수확,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를 가지로 표현한 용제)



9/1

살찌기 위한 간식을 사다가

깨봉 사람들 생각이 난 다현이가

맛있는 고구마 칩을 2kg이나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거대한 고구마칩이 하루만에 사라졌어요...^^;;;

다현이는 살찌기 힘든 운명을 타고난게 아닌지...



9/1

글고평 미자샘께서

유용한 생필품!

마스크 1박스와 칫솔&치약,

그리고 곰팡이 제거제를 선물해주셨어요

(운동을 통해 단련한 균형감각은 이럴 때 써 먹으라고 있는 거죠 ^^!)



9/2

깨봉주방의 곳간을 책임져주시는

필동의 큰손 大장금샘께서

쌀 200kg을 선물해주셨어요.


(고구마칩은 하루만에 사라졌지만...

쌀은 두둑히 있으니 밥 많이 먹어 다현아!)


가을로 들어서면서 입맛이 돌아오는 건지

요즘 청년들이 밥을 정말 잘 먹는데요^^;;

곳간이 가득차니 든든합니다.

감사히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



9/2

곰샘께서

콩나물 한 박스와 고구마 줄기 한 봉지를 선물해주셨어요.



선생님들 연구공간인 ‘곰숲’ 앞에 종종 야채 트럭 아저씨께서 오시는데요.

자주 마주치시다 보니 이제 이웃처럼 느껴지신다고 ^^;;

깨봉 오시는 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으셔서

졸고 계신 아저씨를 깨우시고(!)

콩나물 한 박스와 고구마줄기 한 봉지를 사서 직접 들고 오셨어요.

마침 메뉴회의 하기 전이라

콩나물 밥과 콩나물 무침으로 메뉴에 넣었습니다 :)

맛있게 먹겠습니다!



9/2

김정화 샘

(한결 어머님)

콩나물, 잡곡, 양파, 파스타 재료를 한 가득 보내주셨어요!



매번 박스가 터질만큼(!) 식재료를 한 가득 보내주시는 정화샘.

이번에는 한결이 아버님께서 콩나물 무침과 파스타를 하셨는데

너무 맛있게 드셔서 '이 맛있는 걸 깨봉식구들도 맛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콩나물과 파스타를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한결이 편으로 토마토 파스타를 맛있게 하는 비결까지 같이 전해주셨는데요.

양파를 잔뜩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달달 볶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버님의 맛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취월장하고 있는 청년들의 실력을 발휘하여

맛있게 만들어 먹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오는 게 느껴지네요.



일교차에 적응하느라 졸립고,

입맛이 좋아져 과식으로 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다음주에는 윤하의 주방일지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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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죠리님의 댓글

미죠리 작성일

이렇게 많은 선물들 덕분에 저희가 8월 한달을 풍요롭게 보낼 수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칼 가는 용제도 수고가 많습니다ㅋㅋㅋ 덕분에 칼날이 한층 더 세련미를 갖추었어요

남산호저님의 댓글

남산호저 작성일

ㅋㅋㅋㅋ보라언니의 깨깨알유머와(그냥 깨알 아님. 계속계속 떨어지는 깨깨알..ㅋ)
친구들의 포즈욕심이 묻어나는 일지네요 ㅋㅋ
그나저나 마법의 가지!! 정말 신기해요 ㅋㅋㅋ언제까지 나는건지?? ㅋㅋㅋ

조은샘님의 댓글

조은샘 작성일

이번에도 많은 증여들이 있었군요~
증여뿐만이 아니라 증여하게된 이야기들도 재미있는 거 같아여~ 소담쌤 화이팅!
곰숲과 트럭아저씨 이야기도 웃기네용 ㅋㅋ
요즘 주방은 깨끗해지는 시기일까요? 주방 청소할 인연들이 많은 거 같아요~ 조..조흔 일이다~!
잘 읽었숩니당 보르르르르르라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