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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비샘과 함께 카페를(그리고 주방인턴을!) 맡게 된 이용제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참새카페’라는 이름으로 카페를 꾸려가게 되었는데요.
까주 둘의 공부지점, 그리고 카페의 비전으로 세운 ‘재잘거리기’의 이미지가 참새와 딱 들어맞았기 때문입니다.
카페 컨셉을 고민하기 시작 했을 때, 저희의 생각은 ‘관계’에서 출발했는데요.
관계의 구체적인 부분을 찾아나가다가 ‘소통’으로,
그리고 소통을 한다면 어떤 방식인지를 고민했을 때 ‘경쾌함’이 추가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기 보다 자기 안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이 공통점이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생각이 꼬이고 꼬여서 점점 더 소통하기가 어려워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카페에서는 경쾌하게 소통하기-재잘거리기-를 비전으로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참새처럼 재잘거리며 소통을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카페와 만난 이번 달에는 카페와 친해지기(?)도 하고,
전체적인 배치도 바꿀 겸 청소를 해보았는데요.
경쾌한 움직임을 생각해보면, 조금씩 자주 카페를 바꿔줘도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먹을 것도 순환하고, 카페도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순환하고,
카페를 만나는 사람들의 말도 순환한다면 좋겠습니다.
7월 26일
주맘 자연샘이 오설록 티세트를 선물해주셨어요!
열어 보았더니 여러가지 향의 녹차가 들어있어요~! 감사합니다!
7월 27일
이제는 주방매니저로 만날 수 있는 보라샘!
눈 깜짝할 새에 소진되는 원두에 놀라, 서둘러 원두를 사러가는 길에
헤베 원두 선물을 들고 오는 보라샘을 만났답니다.
전 까주의 눈썰미에 놀란 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7월 28일
역시 주방 매니저로 만날 수 있는 윤하샘!
허브 혼합차를 선물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7월 29일
전 풀카페 까주 승현샘께서도 헤베 원두를 선물해주셨어요!
전 까주분들의 선물 덕분에 원활한(?) 커피 순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7월 30일
전 까주 보라&승현샘께서 청귤청과 레몬 오렌지청을 선물해주셨어요!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 1일
은샘샘이 순환을 위해 오미자청을 선물해주셨어요!
모두가 나눠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사람이 많은 날을 노리고 있답니다 ㅎㅎ
감사해요!
8월 2일
문빈샘께서 참새커피원두를 선물해주셨어요!
참새카페라는 이름을 보고 찾아보니 다른 곳에도 참새커피라는 곳이 있어서,
곧장 원두를 선물해주셨다고 합니다.
서로 다른 참새가 만나는 현장(?)이네요.
감사합니다!
8월 5일
줄자샘께서 알콩달콩 원두 3종을 선물해주셨어요!
선반이 원두로 두둑합니다. 감사해요!
8월 7일
근영샘께서 Red Leaf 원두를 선물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8월 8일
글고평을 들으시는 미자샘께서 참홍삼꿀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마침 카페에 꿀이 없던 때라서 바로 내놓았더니, 며칠만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8월 11일
사이재 길진숙샘께서 주방성금 10만원을 선물해주셨어요!
이 날은 사실 주방과 카페에서 선물을 모아 드린 날이었는데요.
오고가는 선물의 소통(?)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선물도 무척 많이 받았습니다.
들어온 선물은 어떻게 재잘재잘 나눠볼 수 있을지 고민해보도록 하고,
다음 일지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