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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지>디오니소스적인 일지

게시물 정보

작성자 영영영 작성일19-10-22 23:57 조회192회 댓글0건

본문


안녕하세요~

각종 애플시리즈 분실 사건과 밀수혐의(?!)에도

온 천지만물이 도와 잃어버린 것들을 다 되찾고 무사히

귀주에서 돌아온 동철팀의 다영입니다~ㅎㅎ

(참고 _자연언니 귀주여행 후기, http://kungfus.net/bbs/board.php?bo_table=01&wr_id=1018)





제가 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주방에서는 금요일 점심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먹었다!> 니체 특식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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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식은 재윤과 지형, 두 청년이 해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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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디오니소스가 느껴지자 않나요?ㅎㅎ

그리고 저는 이 디오니소스의 기운을 받아
주방일지를 쓰려하는데요,
한가지 컨셉으로 도무지 안 잡혀서 이번일지는 디오니소스적으로 적어보려합니다.;;ㅎㅎ



#1. 다음이 기대되는 양상추 볶음


귀주여행에서 저희는 '양상추볶음'에 반했었는데요!

그리고 깨봉 불맛 보유자 자연언니는

"나 이거 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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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언니의 밥당번 하는시간이었던 오늘 저녁의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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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구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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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볶음이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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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연언니는
"이 맛이 아니야, 한번 더 기회를 줘"(뾰류퉁)
라고 말하는데요...!!

막상 먹어보니, 귀주의 맛은 잊힐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ㅎ
자연언니ㅋㅋ 이런 기회라면, 정말 무한번 주고 싶어지네요ㅋㅋ





#2. 타이밍이 완벽했던

열무김치 담구기


한창 밥하느라 정신없는 시간인 일요일 11시,

밥당번이셨던 지숙쌤, 다솜, 순이쌤께서 요리를 다 마치셨어요.

저는 30분만에 모든 요리가 준비된 것은 처음이라 당황했는데요..ㅎ


하지만 이건 정말 행운이라는 걸 곧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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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저번주에 융희쌤께서 선물로 주신 열무로 두시에 열무김치를 담구기로 했거든요ㅎㅎ

(야채값도 많이 비싸고, 김치도 마침 뚝 떨어져갔는데,

이 절묘한 순간에 열무를 선물해주신 융희쌤!.

다시 한번 이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ㅎㅎ!!)


열무는 무공해로 키워서, 다듬는데 손이 많이 필요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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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다듬기가 익숙하지 않았는데,

지나가는 주부 선생님들께서도

어떻게 다듬어야 하는지 한마디씩 알려주셨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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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자르고 온 소담이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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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숙쌤께서는 김치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김치를 무려 50kg 주문해주셨어요♥

덕분에 김치걱정이 뚝!! 사라졌답니다 으하핫!^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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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합심한 결과, 저희는 생각보다 빨리 열무를 다듬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열무김치 감독님, 지원쌤께서는

"열무가 다시 텃밭에 들어갈 기세"

라는 평을 남겨주셨어요..ㅎㅎ


저희가 열무의 특정부분만 자르고 손질하느라

다른 누런잎도 그대로 두고, 열무에도 '十 '모양으로 칼집을 내지 않았어요..ㅎ

그래서 다시 텃밭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덜 다듬어졌던 것이죠..ㅎㅎ


그래서 저희는 2차로 다시 열무를 다듬었답니다.

(이번 열무김치는 손맛을 많이 봐서 조금 질길수도 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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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를 다듬고 절이고서는 열무김치 양념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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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넣을 양파 까느라

꺼이꺼이 울기도 하면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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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손맛이 고루 드간 양념빛깔이 참 곱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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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양념과 열무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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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고루 묻혀 차곡차곡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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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양념까지 싹싹 긁어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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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는 무려 4통이나 나왔답니다ㅎㅎ!
오늘까지 바깥에 두고 익히고 김치냉장고에 넣었는데요.
국물맛까지 아주 좋아요ㅋㅋ
(너무 맛있어서 금세 뚝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살짝 들었답니다..^^)



<이주의 인연>


- 찰떡궁합 일성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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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은 장자스쿨 NON-PASS팀의 특식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 주방에서는
매순간 생생히 낭송하시길 바라며
(순간) (생히)이굴국
다음 낭송대회는 꼭 타파하시길 바라며

해물(타)파전

을 메뉴로 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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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성의 재영쌤(왼쪽)과 순덕쌤(오른쪽)께서 특식을 책임져주셨어요ㅎㅎ


사진에서 보이듯, 두분은 찰떡호흡을 자랑하시는데요!

저는 두분의 첫 등장부터 잘 맞는다는 걸 느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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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특식인줄 모르신 두 밥당번 선생님은 당황하실 수 밖에 없었는데요.

순덕쌤께서 특식소식에

"어떡해!"하시며 걱정하실 때

재영쌤께서 걱정하지 말라고, 할 수 있다고 잡아주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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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덕쌤과 재영쌤께서는 매생이국과 파전은

난생 처음해보신다고 해요.

그래서 순덕쌤은 레시피 영상을 찾으며 괜찮을지 걱정하셨는데요.


덩달아 저도 특식이라 손이 평소보다 많이 갈텐데,

벅찬 메뉴일까 걱정이 되었어요.


하지만 곧 저의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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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들은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너무 능숙하셨는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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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굴국의 간도 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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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재영쌤께서 반죽을 해서 해물파전을 구우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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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덕쌤께서 뒤집으셨는데요!
두 분을 보며 파전에서도 호흡이 저렇게 잘 맞을 수 있구나 싶었어요.
알고보니, 두 분은 일성에서도 같은 조여서 글로도 서로를 잘 알고 계시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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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영쌤은 깔끔하게 음식을 하는 것을 좋아신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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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차곡차곡,
파전을 쌓아주셨답니다!
모양만큼 맛도 일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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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급히 창원에 내려가셔야 하는 현숙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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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자쌤집에서 놀기로 한 줄자쌤과 소담도
걸음을 멈추고 맛있게 한끼를 먹었습니다!!



***
그럼 이번주, 주방에는 어떤 선물들이 흘러들어왔을까요?




그전에 잠깐!


물을 투명하게 흐르게 해주세요!



10월 16일(수)에는 누군가 생밤 한봉지를 선물해주시고

10월 21일(월) 고구마 1box가 밥통 옆에서 발견되었어요!


선물의 흐름을 알아야, 떳떳하게 쓸 수 있어요^^

혹, 부끄러우시더라도 꼭 이름을 밝혀주세요!ㅎㅎ

감사하다는 말도 꼭꼭 전해드리고 싶으니까요!



10월 넷째주, <주방을 춤추게 한 선물들!>


10/18 지원재 아주머니께서 콩나물 1봉지 선물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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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혜숙쌤께서 맛있게 무쳐주셨습니다ㅎㅎ!)

10/20 금성 지숙쌤께서 히말라야 핑크 소금을 선물해주셨어요~

(풍부한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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