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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자 에세이 발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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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인 작성일17-07-24 15:18 조회12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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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로(僅勞) 장학생 이인입니다.

겨우 근() 일하다, 노력하다 로()...겨우 일하는이상한? 장학생입니다.

니체 식으로 말하자면 기존의 근로(勤勞)라는 부지런히 일함이라는 가치를 망치로 깨버린 뿅망치를 든 장학생이라고 좋게 말할 수도 있겠네요!

사실, 아직 초반이라 서툰 게 많아 근근이 노력하는장학생 입니다!(많이 가르쳐주세요!)

제 소개는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10주간 달려왔던 잘읽자 세미나를 마무리하는 날이었어요.

9주 동안 니체에게 배웠던 눈을 에세이로 써보고, 그리고 암송을 통해 니체의 신체를 느껴보자는 취지였는데요.

이 날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하죠?



저희 원래 수업은 오후 3~530분인데, 에세이 발표이니 만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습니다. 점심시간도 없이 쭉~~진행됐는데요. 깨봉 2층인데 점심을 못 먹다니..



그래도 이렇게 떡과 사과와 김밥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암송은 효쌤과 윤영쌤, 희진쌤이 먼저 해주셨는데요.

효쌤은 선생님 바로 옆에 앉아 많이 떨렸다고 하네요.~ 그래도 끝까지 잘 해주셨는데요!

윤영쌤과 희진쌤은 똑같은 부분을 암송하셨는데요. “예술에 대한 우리의 최종적인 감사.”입니다. 다들 암송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암송에 대한 우리의 최종적인 감사를 드립니다.~


첫 발표라 긴장한 사람들~ 인쌤, 해숙쌤, 미자쌤이 첫 발표를 했는데요.

저는 근로 장학생인데 근로를 안 해서, “글로 장학생이 되려나 보다.”라는 소문이 돌았는데요.

그래서 에세이 발표에 관심을 받았는데 결과는... fail

에세이 코멘트로 실제적인 현장이 없다. 추상적인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다. 치열함이 없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해숙쌤은 을 모으지 못한 것 같다는 코멘트를 받았고, 미자쌤은 질문을 끝까지 물고 씨름하는 힘이 필요한 것 같다는 코멘트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정원쌤, 지은쌤, 바다쌤!

정원쌤은 에세이가 니체식으로 보이지 않는다. “니체의 눈으로 어떻게 우리 삶을 구성할 것인가?” 고민해보라는 코멘트를 받았습니다.

지은쌤은 자신의 힘을 60%~ 80%밖에 쓰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에세이에는 이번에 쓴 공력에 2배를 써보라는 코멘트를 받았습니다.

바다쌤은 망망대해에 대해서 에세이를 쓰셨는데요. 이름과 어울리는 에세이를.. 코멘트로는 글이 너무 도덕적이라는 코멘트를 받았습니다.



2번째 암송은 미경쌤, 윤지쌤, 혜령쌤, 진희쌤이 해주셨습니다.

다들 같이 읽은 산문을 암송해오셨는데, 윤지쌤은 니체가 적은 시를 암송해오셨습니다.

잘읽자 구성이 앞에는 시로 되어 있고, 그것을 산문으로 풀어쓴 것이 합쳐진 책인데요.

암송을 들었을 때, 산문으로 읽었던 내용과 겹치면서도 신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 번째 발표로는 순이쌤, 동권쌤, 지현쌤이 해주셨는데요.

순이쌤은 상식으로 벗어나는 게 바로 나로부터 떠나는 것이라는 코멘트를 받았고,

동권쌤과 지현쌤은 단상, 단편적인 생각들은 사유하는 게 아니고, 그런 단상들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가 중요하다는 코멘트롤 받았습니다.



영미쌤, 재겸쌤, 은경쌤이 마무리 해주셨는데요.

영미쌤은 의미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그것에 대해 의미는 언제 작동할까? 라는 질문으로 더 밀고 나가야 할 것 같다는 코멘트롤 받으셨습니다.

은경쌤은 발췌를 요소요소 잘 해주셨는데요. 그래도 그런 발췌를 내가 필요한 부분을 쓰는 게 아니라 니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해주셨습니다.

재겸쌤은 병과 신체에 대한 이야기를 쓰셨는데요. 누구라는 질문에서 주체의 문제에서 신체성으로 보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을 던져주셨습니다.


이상 잘읽자 에세이 발표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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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줄자님의 댓글

줄자 작성일

근근이 노력하는 장학생 덕분에
제가 덕을 보는 군요!
에세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생생한 후기로 볼 수 있게 되어 마치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군요.
다들 열심히 하시는 모습 멋지세요~
곧 세미나 시작이군요~ 그때 모두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