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유 치열하게 음미하자!-

동치미 세미나

시즌1. 칼을 든 평화주의자 묵자(墨子)를 읽자!

매일 아침 코로나 확진자 수를 확인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일상이 된 지금.

2주 뒤에는 우리가 만날 수 있을지, 몇 달 뒤엔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을지,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고,

마음은 불안과 회피 사이를 오가며 내달립니다.

도대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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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휩싸여 집콕?

마스크와 소독제로 완전 무장하고 야외행?

때는 기원전 8~3세기,

팬데믹 시대처럼 불안과 혼돈의 시기였던 춘추·전국시대,

온갖 말들과 전쟁, 악행이 난무하던 그 때를

사유를 통해 돌파하려 했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자백가!(諸子百家: 춘추·전국시대에 활약했던 여러 사상가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그들의 질문은 코로나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도 유효합니다.

혼란의 시대에 ‘동’양 사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제자백가.

그들이 뚫고 지나갔던 길을 ‘치’열하게 탐사하고, 찬찬히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첫 번째 시즌에는 묵자(墨子)를 읽습니다.

나의 아버지와 친구의 아버지가 같다?!

차별 없는 겸애(兼愛)설을 주장한 묵자.

묵자는 세상 모든 이들을 조건 없는 평등한 사랑으로 대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물리적‧심리적 단절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묵자는 어떤 인간의 길을 보여줄까요?

* 2021년 <동치미 세미나>에서는 1년 동안 묵자, 순자, 한비자, 장자 등 춘추전국시대를 휩쓸었던 중국 사유의 대가들을 만납니다.

＊기간: 2021년 4월 12일 ~ 5월 31일 (총 8주)

＊시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 9시

＊회비: 8만원 (청년공자 프로그램에서 공부하는 백수는 4만원)

＊회비계좌: 신한 110-470-785560 (예금주: 원자연)

＊문의: 자연 (O1O-9992-93o6)

＊신청방법: 게시물 아래에 댓글로 성함과 연락처를 남겨주시고, 계좌에 회비를 입금해주시면 신청 완료됩니다.

＊읽을거리: 『묵자』, 인간사랑, (신동준 역)

* 잠깐!! 신청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신중하게 결정해주세요

남산 강학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아니며, 공동 생활과 공동 운영을 하는 공부 공동체입니다. 강좌나 세미나 등 프로그램은 매번 구성되는 회원들의 회비를 통해 강사비와 공간 운영비로 바로바로 집행되며, 그 밖에 청년 쿵푸 백수들의 자립과 공부를 위해 쓰입니다. 하여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회비는 전체 운영으로 사용되어 환불이 불가합니다. 좋은 공부와 인연을 만드는 출발점에서 마지막 신중한 결정을 부탁드립니다.

*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거주자 우선주차공간에 절대 주차하지 말아 주세요.^^